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남구에서 카페 운영중입니다.

이번 코로나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려합니다.

저는 홀영업이 거의 90프로 이상이라 거의 영업정지 수준이 2주째 이어져 오고있습니다.

근데 오늘부로 또 2주 연장됐습니다.

그럼 거의 1달간 영업정지나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까진 좋습니다 뭐 충분히 받아드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자체를 보면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정책을 새로 짭니다.

예를들면 광주 대전은 식당과 카페를 같이 묶어서 같은 정책으로 대책을 짭니다.

지금 공무원들한테 전화를 걸어서 따지면 자기도 위에서 내려온 방침이라 어쩔수 없다는 뻔한 말만합니다.

물론 어쩔수 없겠죠 근데 광주 대전만 봐도 하면 할수있습니다.

저는 카페만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이런 대책을 따르는건 불합리하다 봅니다.

저는 카페 영업을 정상적으로 해달라 라는걸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물론 식당과 같이 9시까지 할수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구분 지어서 하지말고 일괄로 적용해 주세요

솔직히 카페 술집 음식점 이 3가지 중에 가장 안전한건 카페입니다.

왜 카페가 타켓이 되어 1달간 영업을 중지해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지금도 술집 음식점 마스크 쓴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오늘 포함 요 며칠 확진자 동선을 보면 90프로 이상이 음식점입니다.

근데 왜 확진자 나오는 곳은 밤 9시라는 애매한 기준을 세워서 영업을 하게 합니까??

도대체 카페는 포장 배달만 이라는 이런 정책을 낸 사람은 누구입니까?? 생각이 너무 없으신거 아니에요??

또 이러면 뻔한 답변달리겠죠 사정은 딱하나 자기들도 정부에서 시키니 어쩔수 없다..

정말 그런거라면 부산시는 왜 존재하는겁니까??

물론 큰 틀에서의 정책은 정부에서 내려줄수가 있겟죠 그게 정당한 것이든 정당하지 않은것이든

하지만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광주 대전에서 같이 적용했던것처럼 부산도 할수있을거라 봅니다.

전 2.5단계도 좋고 3단계도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가면 사라지기는 커녕 더 늘어납니다. 한곳으로 몰리기 때문에요

공무원분들 이 글을 몇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보신다면 한번 생각이란걸 해보세요

그저 월급 따박따박 나오니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한다는 의미없는 말은 하지마시구요

정말 코로나를 없애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정해진 정책에서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없앨까를 좀 생각하세요

지금의 대책으로는 늘면 늘었지 줄진 않습니다.

지금 확진되는곳은 병원 음식점 술집 이런데 왜 카페만 피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단계를 2.5단계 하면 뭐합니까 피해를 보는 업종은 변함이 없고 지금도 확진자 나오고있는 저런 곳은 그대로 영업하고

좀 웃기지 않습니까??

그저 단계만 올리면 알아서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좀 하지마세요

저희도 한 서민중의 한사람일 뿐입니다. 돈이 많아서 카페를 하는거도 아니구요

단계만 올리지 마시고 부산시에서 할수있는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그리고 강제를 하셨으면 반드시 보상은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