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기초수급자 주부인데요 결혼해서 산지 20년이 넘다보니 첫 살림때부터 쓰던 세탁기.밥솥.가스렌지등이 세월이 흘러 고물이 다 되어서 일반세탁기를 쓰는데 녹슬고 빨래도 잘 안되고 소리만 요란하고 수리나 새제품을 구입할 엄두가 안나는데요 사실 저희 남편이 몸이 안좋아서 2년쉬다가 작심하고 새마음으로 일하러 가려고 올해 마음을 다 잡았는데 난데없이 코로나가 발못을 잡아버렸어요 안전불감증이 있는 사람이 일하러 못가는거죠 이때까지 수급비로만 계속 참고 아끼고 다섯식구가 지내고 있는데 오래된 가전들이 고장이 잦으니 참 힘드네요
온 사방을 봐도 재활용센타는 넘쳐나는데 쓸만한 물건 구입을 하려고 여쭤보면 비싸요 덩치가 큰 제품들은요 그래서 돈도 없는 수급자가 가전을 바꾸고 하기는 어려워요 새제품도 많이 나와 고장이 아니더라도 물건을 폐기한다고 가져가잖아요 그런 물건들이 쓸만한건 어디로 가죠 그 가전이 우맂ㅂ에 필요한데~
그냥 폐기해버리는건지 그런 물건들을 진짜 필요한사람들에게 준다면 재활용센타에서 무료바꿈도 되게 방법이 없을까요 옷도 그래요 시장마다 점포마다 구제옷집이 없는 곳이 없어요 그곳에가서 보면 필요한제품이 있지만 싼거만 구입을 할까 좀 이쁘고 한철입기에 좋겠다싶은건 브랜드라고 구제옷도 비싸요 그림의 떡인거죠 가족도 많고 바꾸야할거 매년 커가는 아이들 옷가격 구제집에서도 수급비로는 택도없어요 이런 재활용센타.구제옷도 수급자들가정에 나눔이라도 쿠폰을 만들어서 활용을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금액이 천차만별이기에 가격대랑 상관없이 교환이 되었으면 그 분들도 힘들게 장사하시는데 이렇게까지는 안되겠죠 바램일수밖에 없네요
어려운 이웃에게 가전이나 옷나눔방법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