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빙상센터를 10여년 이용한 시민입니다.
지난 2월부터 보수공사와 코로나19로 인해 사용이 중단되어 다시 개장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그런데 6월 반짝 개장하더니 7월부터 다시 감감 무소식 입니다.

더구나 주말반과 기존 강습은 진행하면서 신규로 가입도 되지 않고
평일반 강습은 인원 미달이라는 이유로 진행도 되지 않으면서 행정의 편의상 주말반에 신규 가입도 안된다니
직장생활을 하며 건강과 여가 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적자로 인해 관리하는 곳이 달라지고 개장도 늦어진다고 하는데
가급적 빨리 개장을 하고 강습 인원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사실 지금 그 곳에 있는 강사진의 수업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 너무 아쉬움이 큽니다.

또한 강습이 성립하는 조건으로 10인 이상이어야 강습이 성립한다고 하는데
시민들의 편의와 재정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평일의 강습은
기존 강사진들을 활용하여 5인 이상이라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빙상장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구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