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는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침이고 코로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것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시장님은 알고 계시나요?
동선을 볼까요? 공항에서 집까지 통제를 받으면서 어디가서 물건을 살수도 없고
그대로 차량에 태워져서 집까지 가서 격리됩니다.
자... 격리까지는 좋습니다.
그럼 뭘 먹어야 하나요?
코로나 질병에 걸리기 전에 굶어 죽겠네요
생각을 한번 해보십시오. 하루이상 아무것도 없이 물도 없이 격리된다면 어떻할까요?
그래요 하루는 어찌어찌 참아 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틀, 삼일째 이네요. 어찌 할까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격리지 이탈해서 마트에 가서 뭘 살수밖에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그나마 저는 다행스럽게 한국인이다 보니 인터넷으로 급하게 먹는거 주문하고, 배달음식도 집앞대문에 돈 끼워두고 멀리서 지켜보면서
돈 거기 있으니 가져가시고 물건은 앞에 두세요 하고 해서 받아서 먹었네요
지금까지는 그래 공무원들 참 바쁘겠지... 하면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인 격리지 이탈로 경찰에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그래서 통역이 급하게 갔다고 하네요
왜 이탈 했는지 시장님은 아시나요?
4일동안 구조물품이 안와서 도저히 배가 고파서 집앞에 슈퍼에 가서 물건 사고 바로 집에 왔는데 누가 신고해서 잡혔다고 하네요
이부분에서 참 빡이 치네요
저의 한국인이니 이것저것 뭘 어케 사는 방법을 아니 버틴다고 하지만,
베트남사람 즉 외국인이 한국말도 못하고 한국 인터넷에서 뭘 사고 하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은 어찌 할까요?
자가격리지 이게 무슨 감옥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감옥도 밥은 줍니다.
무조건 자가격리만 시킬 생각하지 말고 밥은 먹는지 어쩐지도 알아보세요 시장님.
인터넷에서 일본사람이 감동하면서 글을 올렸더군요. 자가격리 한지 하루도 안되었는데 일본인인 자기까지 구호물품을 받았다고
정말 한국은 좋은 나라라고 감동의 글을 올렸더군요.
시장님? 부산시장님??
자... 베트남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한국 참 너무한다. 감금하고 밥도 안준다고 생각하겠지요
참 대단한 시장님입니다. 부산시장님은 참 대단하십니다.
이런말 하기 정말 싫은데, 우리도 이재명같은 그런 사람이 시장이였다면 이번에 민주당이 최소한 10석을 했을텐데요
그 어디에서도 시장이 민주당이 되고나서 잘한다는 소리가 한마디도 없으니,
민주당이 압승은 하였지만 부산에서 참패한것은 시장님의 책임이 많이 크네요
좀 더 살피고, 좀 더 노력하십시오.
제 글이 좀 거칠고 한것은 있습니다. 너무 막말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글이 이렇게 거치냐... 배가 고파서 그렇습니다.
생각 좀 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