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아파트 군락들 그리고 내 아이가 다닐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근처에 (반경 40m이내) 그 깊은 터널을 만들고 비상탈출구를 만드느라 몇년동안
폭탄이 터지고 어린아이들은 먼지와 화약연기를 마셔야하고 환기를 위한 창문개방도 못할 소음
(미세먼지 감소방안을 만든다더니 아이들 학군이 물집해있는 이곳에 더 한것들을 보태시네요) 등등..
지옥에서 커가야 할 아이들의 안위에 대한
이 중요한 사안을 통보받아야하는 건가요?
개인이 추진하는 일이라 공공의 의견은 중요치 않고 개인의 재력에 감사합니다하고 냉큼 허가 내주신건 아닌지 의심과 분노가 가라앉질 않네요

얼마전 우연히도 비상탈출구 위치라 밀어붙이시는 그곳에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장에 안전모 쓰신 다섯분이서 그 삼각지대 위에 올라 계신걸 봤지요
뭔 회의인가 싶어 유심히 봤습니다.
두분은 서로 대화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신발로 바닥 끌끌 차지고 한분은 먼곳바라보시고 뒤돌아 딴짓하시는 등등 .. 그러고 나더니 뜬금 비상탈출구요?
그렇게 조사가 끝이난건가요?
그렇게 간단히요?
지진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고 있고
그 지반이 동래구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많은 아파트군락들이 모두 최근에 지어진것도 아니고 지하 몇십미터에서 폭탄이 터진다면 .. 하나 균열이면 도미노식이라 재난아니고 재앙이 일어날수도 있는 지역이라는건 생각해보셨는지요.
반경이내 어린이집이 몇개나 있으신지 아시나요?
엄연히 위법입니다.
반경 50M이내는요.
적어도 지역주민에게 이런 위험성에 대해 해결방안이라도 알려주시면서 통보를 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학군좋아 이사왔는데 부산시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온천천에 비상탈출구 위치선정한 이유를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