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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BRT 정류소 개선방안청원종결
분류
교통
청원기간
2020-01-07 ~ 2020-02-06
공감해요
작성자
정**
작성일
2020-01-06
청원번호
324
10여년도 훨씬 전에 서울시가 전격 도입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Bus Rapid Transit)는 이미 세계적인 도시 교통 트렌드가 된지 오래이다.

이 오래된 시스템을 우리나라 부산에서 적용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부산시는 운용면에서 깊은 고민을 해야 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특히 부산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로 있으면서 개통된 도로가 주 간선도로이어서 일반적인 도시계획에 의한 간선도로인 바둑판식 도로가 아니라

뱀처럼 꾸불꾸불한 게 특징이고 이 또한 넓어졌다 좁아졌다하여 매년 운전하기 가장 힘들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도록에 전임 서병수 시장시절 도입된 BRT가 민선 7기 오거돈 시장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확대되고 있는데

현장을 가보면 정류소가 내리는 곳 따로, 타는 곳 따로 식으로 안그래도 복잡한 도로에 여기저기 정류소를 만들어놓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이들어 무릎이 안좋은 어른들은 한발 내딪기가 저승사자보다 무서운데, 버스 내리는 곳 반대편에 가보면 타는 곳은 그곳이 아니라는 것을 당장 알 수 있다.

왜 굳이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을 구분하여 만들면서 예산도 낭비하고 승객들도 불편하게 만드는지 모를일이다.

차량이 우측통행이라 내리는 곳이 우측이어서 어쩔 수 없다면, 생각을 바꾸면 될 일이다. 차량의 좌측에 문을 만들면 된다.

좌측에 차량출입문을 만들어놓고, 평소에는 우측으로 승하차하면 될 것이고, BRT구간에 접어들면 좌측으로 승하차하도록 하면 될 일이다.

그러면 차량을 개조해야되지 않는냐의 의문이 든다. 개조하시라... 필요하다면 개조해야지...차량은 어차피 소모품이고 새차는 좌측문을 만들면서 출시하면 된다.

BRT 라는 정책집행에 있어서 목적에 부합하는 최우선 과제는 "막힘없는 불편함이 없는 대중교통시대 개막"이 아니던가?

현재의 시스템은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다. 이 제안을 검토하시어 적극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

댓글달기 (총 2건)

문**
2020-01-09 13:33:53
내용

출퇴근길 지옥이라고 하시는 분들 보세요. 저는 BRT 찬성합니다. BRT로 인하여 대중교통이 이용이 장려됨에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긴급출동차량 소방차나 구급차도 임시로 버스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막힘없이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님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됩니다. 부산에는 지하철과 버스가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
2020-01-07 17:48:49
내용

부산같은 도로보급율에 BRT를 시행하는 자체가 특정버스업체들에게 특혜를 줄려는 목적외에 어떤 공익에 부합하는 목적이 있는지? 출퇴근시간 BRT시행하고 있는 도로 지나가봐라. 지옥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