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운대 좌3동에 12년째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면서 집 옆에 있는 춘천 산책로에서 운동을 하거나 걷기도 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몇 년 전에 춘천 옆 산책로를 공사하면서 공사 폐기물을 하천에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중에서도 하천 속의 철망이 춘천 곳곳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춘천3교 아래에서 촬영한 것인데 이런 철망들이 춘천 곳곳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철망들로 인해 매년 5~6월 쯤이면 하천에 녹조가 끼고 평소에도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춘천 옆 산책로를 리모델링하기 전까지만 해도 춘천의 물은 맑았고 녹조가 끼거나 악취가 나지도 않았습니다. 하천의 오염도 걱정이지만 매년 여름이면 그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혹시나 그 철망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이미 제 주변 이웃분들도 같은 문제로 건의를 하시고 개선의 목소리를 내셨지만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하천이 오염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청원까지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