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시민청원 와글와글 > 시민청원

시민청원

해리단길 알박기 투기꾼들에 의해 상권이 몰락될 위기입니다.청원종결
분류
도시(주택)
청원기간
2019-10-28 ~ 2019-11-27
공감해요
작성자
장**
작성일
2019-10-26
청원번호
275
첨부파일
photo_1.jpg (파일크기: 3 MB, 다운로드 : 56회) 미리보기
저는 우동 해운대구 역사 뒷편 해리단길이 형성되기 전, 가장 처음 이곳에 들어와 가게를 오픈한 사람입니다.

상권이 형성되면서 저희 가게 옆으로, 앞으로 많은 가게들이 들어왔고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는 이 상권을 작년 부산시에서도 부산시 1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게 바로 앞 30년 넘게 관용도로로 쓰인 곳이 경매로 구입 했다는 부동산개발 업체가 4일 경매로 구입하자 마자 자신들의 땅이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골자로 내용증명을 16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통보도 없이 가게 문 코 앞까지 쇠말뚝을 박고 흉물스러운 가림막을 저희 가게와 나란히 있는 세 가게들을 전부 가리도록 설치 해 버렸습니다.

본인 소유의 땅이니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그들은 저희와는 할 얘기가 없다는 태도였고, 집주인과 이야기 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하였습니다.

본인들 주장대로 당장 건축허가가가 날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동안 만이라도 가림막을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조금만 낮춰달라 애원해 보았지만,

하나를 배려해 주면 더 바라는 게 인간이라는 비정한 말만 했고, 억울하면 고소하라는 소리로 일관했습니다.

저희는 부산일보와 방송국에 제보를 하였고 매체 쪽에서는 해당업체에도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업체쪽에서는 우리와 한달간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거부당했다는 거짓말 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앞서 말씀 드렸듯이 지난 30년간 주민들도 관용도로로 사용하며 사유지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맹지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경매로 나온 것이고 해운대구청 조차 이를 몰랐다 합니다.

문제는 저희 가게 앞 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이 저희 이웃 가게들 앞의 조각난 자투리 땅들과 심지어 30센티 정도의 땅마저 경매로

사들인 상황인데 이를 구에서 든 시에서든 정리해 주시지 않는다면, 법적으로 이 사람들 말처럼 권력을 행사해

계속해 투기를 위한 가림막 설치가 지속된다면, 미관상으로나 이 거리는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뒤덮이게 될 것입니다.

이제 막 청년 창업자들이 불모지였던 이 죽은 상권에 어렵게 만들어 놓은 해리단길이 땅투기꾼들에 의해 무너지지 않게 해 주십시오.

심각한 사안인 만큼 시에서 나서서 해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나 가로등 조차 들어오지 않던, 상점하나 없던 이 곳에 부산사람도 아니던 제가, 해운대 이 뒷골목이 너무 좋아

이곳에 들어와 가게를 이루고 지금 이 골목이 형성되기 까지 정말 힘들었던 지난 3년의 노력이 이 흉물스러운 가림막으로

퇴색되지 않도록,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저의 청춘의 한켠이 빼앗기지 않도록 아직은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댓글달기 (총 10건)

강**
2019-11-12 11:35:01
내용

건축허가 받아 건축물이 세워지고 수십년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평온하게 다녀던 길을 어느날 갑자기 소유권 주장하면서 저렇게 막아버리는 것은 날벼락에 해덩되는 것입니다. 큰 차도가 앞에 개설되면서 생긴 문제라 보입니다. 큰 차도에 붙어있지만 폭이 좁고 길게 늘어진 짜투리 땅도 해운대구청(부산시청?)에서 도로로 지정시켜야 하는데 그대로 방치한 공무원들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토지를 수용해서 직선 큰 차도를 개설하더라도 짤려져 나오는 폭이 좁은 짜투리땅도 지목을 道(도)로 지정해야 맞다고 봅니다. 기존 건축물과의 관계를 살피지 못한 공무원의 업무처리에 답답한 노릇입니다. 삼봉주택에 붙어 있는 폭이 아주 아주 좁은 짜투리 땅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몇개 짜투리땅이 경매로 나오면서 인근 땅 주인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업체가 경매를 받았다 합니다. 그 업체가 소유권 주장하면서 휀스를 친다든지 토지사용료를 터무니 없이 막대하게 요구하는 것에 기가 찰 노릇입니다. 해운대구청(부산시청)에서 책입지고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지금 포장되어 있는 그 짜투리 땅들의 지목이 논(畓,답)으로 되어 있는데 우스운 일입니다.

김**
2019-11-04 20:24:43
내용

공감합니다. 알박기 건설업졔는 해리단길 ㅇ에서 빨리 꺼저라~~

김**
2019-11-04 11:08:15
내용

공감합니다 응원합니다!!!!

김**
2019-11-04 07:50:36
내용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장**
2019-11-02 00:34:25
내용

악덕 알박기 업자들 퇴출!!

김**
2019-11-02 00:20:32
내용

공감합니다!!!!!!!

왕**
2019-11-01 23:40:15
내용

응원합니다

최**
2019-11-01 17:53:06
내용

좀 꺼지라 알박기들.

최**
2019-11-01 16:00:00
내용

부산시청,부산시의회, 해운대구청,해운대의회에서는 알박기 제재할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더 이상 알박기로 재미보고(이익만챙기는), 시민들에게 피해를주는 행위을 못하도록 하여 주세요..

박**
2019-11-01 13:40:36
내용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