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전 시장때 처음 도입된 부산 BRT(버스중앙차로제)는 도입 당시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도입 후에도 교통체증이 전보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았다는게 보통의 의견입니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니까 그쪽 길을 이용하는 차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지 버스를 위해서 택시를 비롯한 다른 모든 차량이 피해를 보아야 하고 보행자들까지 피해를 입게되는 이런 제도를 서병수 전 시장부터 지금의 오거돈 시장까지 왜 계속 이러가는지 알수가 없네요...

공사 시작부터 공사로 인한 엄청난 교통체증이 시작되고... 공사를 완료하고 BRT를 시행한다고 해도 버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차량은 교통체증을 계속 겪어야 하는데 이런 내용을 제대로 알고 시작한건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모르니까 강행을 하는 거겠지만...)
안그래도 교통상황이 안좋은 부산도로에 BRT구간 교통체증으로 다른길로 우회하게 되고 그 길도 교통체증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의 제도를 도입하는건... 4대강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게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택시, 택배, 배달트럭, 차량으로 먹고 사는 자영업자들 또는 영업하시는 분들... 그외 차량으로 업무를 보시는 분들까지... 이런분들은 완전 무시한 제도를 왜 시행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래 사이트 링크 보시면 BRT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기사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https://wjdckdtlr.tistory.com/entry/%EB%B6%80%EC%82%B0-%EC%A4%91%EC%95%99%EB%B2%84%EC%8A%A4-%EC%A0%84%EC%9A%A9%EC%B0%A8%EB%A1%9C%EC%A0%9C-%EA%B2%BD%EC%A0%9C%ED%99%9C%EB%8F%99-%EC%9C%84%EC%B6%95%EC%8B%9C%EC%BC%9C%E2%80%A6%EB%8F%84%EC%8B%9C%EB%A7%A4%EB%A0%A5%EB%8F%84-%EC%A0%80%ED%95%98
- BRT에 대한 동의대 토목공학과 정창식 교수님의 의견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0775 - BRT공사에 따른 기사

BRT도입하기 위해 공사하는 기간부터 도입을 하고 나서도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 이어지는 제도를 도입하는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시 예산이 남아 돈다면 시민들이 정말 불편한 부분을 제대로 파악해서 해결한다던지...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곳(구평)처럼 위험 요소가 있는 부분을 사전 예방을 한다던지...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공영주차장을 확대한다던지... 학생들 무상 교복을 시행한다던지... 찾아보면 시민들을 위해 할수 있는 일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면서 시민들이 낸 세금을 쓸데없는 곳에 낭비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심해지는 교통체증으로 경제활동은 점점 더 위축이 되고... 가까운 김해나 양산 같은 곳으로 가도 부산 시내에서 움직이는거나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부산을 떠나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오거돈 시장은 공약도 아닌데다가 전 시장이 시행하고 말도 많고 문제도 많은 제도를 강해하는 이유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밝혀 주시면 좋겠네요.

먹고 살기 바쁜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것에 대해 참다 못해 부족한 글이지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