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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이해가 안되는 5030과 도시철도 중심의 노선개편?? 어이없네요.청원종결
분류
교통
청원기간
2019-09-30 ~ 2019-10-30
공감해요
작성자
박**
작성일
2019-09-28
청원번호
264
저는 자차가 없기에 5030에 대해 생각을 못했지만, 출퇴근을 하면서 현수막을 보며 생각해보니
길바닥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을 살게 하겠다는 우리 대통령님의 말씀을 떠올려보면...
5030은 길바닥에서 내 저녁의 삶을 허비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는 삶이 될 것 같습니다.
일을 더 하면, 돈이라도 더 벌죠.
근데 일찍 퇴근하고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소리만 더 들립니다. 저는 차가 없어서 차에 들어가는 돈은 없지만, 시간도 돈입니다.
제가 일찍 돌아가서 다른 일을 하거나,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도 돈입니다.
가뜩이나 출퇴근시간에 길 많이 막히는데, 버스에서 더 오래 있을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불쾌함이 올라옵니다. 과연 저만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일까요?
이 글을 쓰기 전에 밑에 올라온 5030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특히나 최근에 올라온 5030 글을 쓰신 그 분의 글에 굉장한 공감을 느꼈습니다.
삼성,현대,기아,쌍용이고 뭐고... 거기서 아무리 좋은 차를 내 놓든 새 차 안 살 것 같습니다. 제한속도 50인데, 좋은 차를 왜 삽니까?
저는 차가 없어서 내년쯤에 차를 사려고 했는데, 안 살겁니다.
기름비, 게다가 계속 브레이크 밟으면 그에 따른 다른 추가 비용들도 더 들건데 왜 탑니까?
이건 부산의 경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더 침체 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사고를 크게 줄여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 보면, 스마트폰을 보고 빨간불인데도 주위를 살피지 않고 걷거나, 차는 지나가든말든 칠테면 쳐봐라 난 내 길 간다~ 는 식으로 길을 건넙니다.
보행자들의 이런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는 더 안 좋아질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계속 밝고, 도로에서 차들 대기시간 더 늘어나고.. 잘도 절감되겠습니다.
글을 적는데, 화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이런 중요한 사안을 왜 찬반투표 없이 결정하는거죠?
민주주의 사회에서 너무 독단적인거 아닙니까?
투표해서, 5030에 대한 찬성도가 높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참 불편하고, 싫네요...
부산 너무 좋아서 왔는데... 점점 불편하고 싫어지네요....


또한 버스노선개편하고, 도시철도 중심으로 갈거라하고, 중복되는 버스 노선 없애버린다하고, 계속 버스를 건드리시는데요.
돈을 적게 사람들은 역세권에 못 삽니다.
그리고 당신은 100원, 200원도 없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환승 때 추가요금 내는 것도 싫어 그냥 버스 타는게 좋습니다.
200원씩 2번에, 한달이면 12000원이거든요?
왜 우리가 돈을 더 내고 환승해야 하는거죠?
이런 실정인데, 버스전용차로는 왜 내고, 공사하는거죠?
이해가 안갑니다.
부산시를 버스 줄이고 도시철도 중심으로 갈건데, 버스전용차로를 왜 해서 차를 더 막히게 하는거죠?

5030에, 버스전용차로에
오거돈 시장님과 그 외 높으신 분들은 도대체 몇 시에 퇴근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서민들의 마음을 아시기나 한건지~???

댓글달기 (총 1건)

이**
2019-10-18 10:26:32
내용

서민들의 마음을 모르는거죠... 버스중앙차로제도 그렇고... 차량 속도 제한도 그렇고... 시민들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어 보지도 않고 다른데서 하니까... 예산이 남아 도니까... 하는거죠. 시민들에게 진짜 필요한게 뭔지 시민과 제대로 소통을 안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