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만동 소재의 행복한 작은 도서관의 대표 입니다.

감만동은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이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많고
독거 노인이나 취약 계층이 많은 지역 입니다.

그 중에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에게 가장 마음이 가고 꼭 도움을 주고 싶어서 지원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지 않지만
특별히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독서량은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수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중.고등 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면 성적이 더 떨어지거나 학업을 따라가지 못 해서 학교를 이탈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다문화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사회의 주역으로 살기 위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학교 성적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무조건 올라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독서를 통해서 기초 학습 능력은 갖춰져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 입니다.

많은 기간을 고민한 끝에 다문화 특성화 그림책 도서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현 상태의(2층 5평 내외) 행복한 작은 도서관의 규모와 시설로는 부족하여
4월 초에 1층 건평 25평으로 새로운 도서관 장소를 마련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도서관 개소를 위한 수 천만원의 공사비용은 공공기관의 후원이 전혀 없는 작은 도서관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 공사의 진척이 없는 상태 입니다.

현재 새로운 도서관 부지의 전세 보증금은 완납하였으나, 지인에게 턱 없이 부족한 공사비용으로 재능 기부를 부탁을 하였기에 3달 동안 공사가 시작이 안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지인 분이 하시는 사업에 틈이 생길 때 공사를 할 수 있는 까닭에 저의 입장에서 무리하게 공사를 요구 하기도 어렵고, 마냥 기다리기도 어려워서 긴급히 공사비와 물품과 도서를 지원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취업을 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졸 이상인 경우가 많으나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은 취약 계층이며 양육자인 어머니들은 학력이 높지 않고 대부분 취업을 해서 공부와 독서에 보탬이 될 수 없는 양육환경입니다.

몇 십년 이후에
우리나라 국민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아이들이 성장하였을 때
과연 어느 그룹이 지도층에 있게 될 것 인지를 생각을 하면 한 시각이 급 합니다.

지금 비용을 들여서 단 1명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라도 독서 교육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앞으로 발생할 사회적 비용과 자존감 높은 삶의 질을 생각 한다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라 확신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취약 점인 2중 언어가 단점이 아니라
2중 언어의 동화책을 통한 독서의 즐거움을 맛 보고 2개 언어를 국어로 만드는 가장 큰 장점으로
만드는 일에 꼭 도와 주시길 부탁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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