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필자는 동남권 신공항을 두고 대구 부산 두 지자체가 갈등을 두고 있을때 밀양에 두 공항의 군 시설을 통합하여 옮기고 가덕에는 두 공항의 민간여객기능을 통합하여 가덕에 옮기자고 제안한 바가 있다.
그 이유는 신공항 목적이 대구는 도심내 공군기지 시설 이전이였고, 부산은 민간여객기능 증축이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 확장된 개념으로 사업을 제안하고자 한다.
기장 신앙촌 부근 해안가에는 대구/김해의 공군시설을 통합하여 이전시키고, 가덕도에는 김해/대구의 민간여객 기능을 이전하자는 제안이다.
우선 기장 신앙촌 부지 공군기지 제안에 대해 설명을 하면 원래 이곳은 가덕보다 수심이 낮아 간척이 쉽고, 해안선이 일자로 되어있어 소음 피해도 적어 공항 입지로는 가덕보다 더 나은 곳인데 인근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는 이유로 신공항 후보지는 가덕도가 결정되었던 적이 있다.
또한 기장신앙촌은 덕소,소사 신앙촌이 재개발 되면서 유일하게 남은 신앙촌인데 이 일대 토사를 해상 활주로 간척에 사용하게 하고, 군 부대시설 들은 신앙촌 현재 부지에 위치시키자는게 나의 제안이다.
또한 공군부대 뿐만 아니라 인근 기장지역에 항공대학을 설립하고, 공군본부와 공군사관학교를 이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에 전무한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부산이 공군기지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대구공항의 민간여객기능은 가덕도로 유치하고, 기존 김해,대구 공항의 부지들은 판교,구로처럼 첨단업무산단이나 대덕연구단지와 같은 연구개발특구, 제2혁신도시 등을 건설하여 지역에 향후 먹거리를 책임지는 업무용지로 개발할 수 있다.
댓글달기 (총 1건)
- 박**
- 2019-03-04 12:25:3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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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 공항 및 비행장을 지을 수 없는 이유가 항공기 항로에 고리원전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