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여수엑스포,평창동계올림픽등 수많은 대형행사를 유치한 다른 지자체들이 유치비용과 시설유지비용 등으로 인하여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등 볼거리가 많아진 요즘 대형행사 자체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대형행사 유치시 지역에 주는 파급효과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또 대형행사 유치 뿐 만이 아니라 영화/금융/관광 등 서비스업 자체가 제조업이나 벤처/연구산업에 비해 고용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파급효과 역시 크게 낮습니다.

특히 관광업은 제주도나 유럽의 휴양도시들만 봐도 느끼지만 집값과 물가만 상승시키고, 오히려 원주민들의 삶의 질 자체는 떨어뜨리고 경제 파급 효과는 크지 못한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 같은 경우 원주민들이 관광객들에 대한 반감만 커져서 관광반대 시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부산시가 대형행사 유치보다는 부산형 일자리, 첨단업무산단, 제 2혁신도시, 신공항, 제2신항 등 일자리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급선무로 추진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