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 다가치 키움 보육종합정책을 보고 이야기 드립니다!!. 7시반 근무 재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청원종결
분류
복지(건강)
청원기간
2018-12-13 ~
2019-01-12
공감해요
작성자
김**
작성일
2018-12-12
청원번호
33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공립 보육교사를 가족으로 둔 사람입니다.
오거돈 시장님의 보육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글을 씁니다.
저출산 시대와 맞벌이 가정에 있는 부모를 위해 의무적으로 어린이집 시간을 저녁 7시반까지 시행하겠다는 정책의의미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1월 1일 부터 정책을 시행하겠다하는데 당장 어린이집 학부모에게 늦게까지 아이를 맡기겠다는 부모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합니다. 늦게까지 맡을 아이가 없는데도 꼭 7시 반까지 넓은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1명이 혼자 지키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요?
부산시가 최초라고 알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어린이집 중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은 열악한 환경 이나 위치에 있거나 노후된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방범 장치가 있다고 하나 가끔 도둑들도 침입하기도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 대부분은 젊은 여자 선생님입니다. 아무도 없는 어린이집에서 혼자 저녁 7시반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혹시라도 나쁜 사람들이 침입하거나 한다면 연약한 여성이 또다른 끔찍한 피해자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부분이 가장 걱정이 되고요.
아이가 없는데도 7시반까지 맞추고자 시간을 떼우고 있다는것 자체가 비효율적이며 추가 근무에 대한 수당을 지급해야 하기에 예산낭비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오후 에 근무하는 교사를 구하라고 하고 그에 대한 돈은 부산시에서 지원해 준다고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오후에만 근무하는 교사가 구해질지도 문제고 강제적으로 교사를 구하라고 하지 않는다면 어린이집 원장재량으로 교사를 구하지 않고 기존 교사들로만 운영하도록 할수도 있습니다. 기존 교사들로만 돌아가며 7시반 까지 연장근무를 지속한다면 정상 근무만으로도 일이 많은 교사의 피로도를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평가인증제도라는 명목하에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서류를 만들고 일지를 쓰고 심지어 퇴근 해서도 그업무의 연장선에서 일을 하는 선생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존 일도 힘든데 남아서 까지 아이들도 없는 어린이집에 혼자 있는것 자체가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교사 피로도의 증가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2차적 피해로 갈것 입니다.
시장님의 정책이 늦게까지 아이를 맡기는데 눈치를 보게되는 학부모를 생각한 정책이라는 점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7시반까지 어린이집에 남아있는 아이들이 많이 없는 실정이고 의무적으로 시간을 정해놓는다 하더라도 늦게까지 소수의 아이들만이 어린이집에 남아있게 된다면 아이들 자체도 위축될수 있고 눈치를 보게 됩니다. 또한 교사도 사람인지라 정상근무 끝나고 혼자 남아있게 된다면 저녁 식사도 하지 못한 채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눈치를 주게 될것입니다. 연장근무에 대한 시간을 7시반으로 의무적으로 정한다 하는것이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녁 7시반까지 연장 근무는 만약 어린이집에 늦게까지 맡기는 아이가 없다면 그 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할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생각되고 정책 운영중 2차적인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장님의 공약 이행이 중요하겠지만 현실에 맞게 조정이 꼭 필요해보이며 정책 시행에 재고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시장님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국공립 보육교사를 가족으로 둔 사람입니다.
오거돈 시장님의 보육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글을 씁니다.
저출산 시대와 맞벌이 가정에 있는 부모를 위해 의무적으로 어린이집 시간을 저녁 7시반까지 시행하겠다는 정책의의미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1월 1일 부터 정책을 시행하겠다하는데 당장 어린이집 학부모에게 늦게까지 아이를 맡기겠다는 부모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합니다. 늦게까지 맡을 아이가 없는데도 꼭 7시 반까지 넓은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1명이 혼자 지키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요?
부산시가 최초라고 알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어린이집 중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은 열악한 환경 이나 위치에 있거나 노후된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방범 장치가 있다고 하나 가끔 도둑들도 침입하기도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 대부분은 젊은 여자 선생님입니다. 아무도 없는 어린이집에서 혼자 저녁 7시반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혹시라도 나쁜 사람들이 침입하거나 한다면 연약한 여성이 또다른 끔찍한 피해자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부분이 가장 걱정이 되고요.
아이가 없는데도 7시반까지 맞추고자 시간을 떼우고 있다는것 자체가 비효율적이며 추가 근무에 대한 수당을 지급해야 하기에 예산낭비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오후 에 근무하는 교사를 구하라고 하고 그에 대한 돈은 부산시에서 지원해 준다고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오후에만 근무하는 교사가 구해질지도 문제고 강제적으로 교사를 구하라고 하지 않는다면 어린이집 원장재량으로 교사를 구하지 않고 기존 교사들로만 운영하도록 할수도 있습니다. 기존 교사들로만 돌아가며 7시반 까지 연장근무를 지속한다면 정상 근무만으로도 일이 많은 교사의 피로도를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평가인증제도라는 명목하에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서류를 만들고 일지를 쓰고 심지어 퇴근 해서도 그업무의 연장선에서 일을 하는 선생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존 일도 힘든데 남아서 까지 아이들도 없는 어린이집에 혼자 있는것 자체가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교사 피로도의 증가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2차적 피해로 갈것 입니다.
시장님의 정책이 늦게까지 아이를 맡기는데 눈치를 보게되는 학부모를 생각한 정책이라는 점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7시반까지 어린이집에 남아있는 아이들이 많이 없는 실정이고 의무적으로 시간을 정해놓는다 하더라도 늦게까지 소수의 아이들만이 어린이집에 남아있게 된다면 아이들 자체도 위축될수 있고 눈치를 보게 됩니다. 또한 교사도 사람인지라 정상근무 끝나고 혼자 남아있게 된다면 저녁 식사도 하지 못한 채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눈치를 주게 될것입니다. 연장근무에 대한 시간을 7시반으로 의무적으로 정한다 하는것이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녁 7시반까지 연장 근무는 만약 어린이집에 늦게까지 맡기는 아이가 없다면 그 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할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생각되고 정책 운영중 2차적인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장님의 공약 이행이 중요하겠지만 현실에 맞게 조정이 꼭 필요해보이며 정책 시행에 재고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시장님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달기 (총 2건)
- 최**
- 2018-12-26 21:21:54
- 내용
-
1월부터 시행되는 시점에 매일 이 직업을 왜 택했나 후회가 듭니다 정작 제아이는 7시반에 출근을 위해 몇시에 일어나 가야할까요? 저녁 7시반까지 근무하면 우리아이는 엄마가 교사라는 이유로 원에 있어야합니다 그게 최우선의 정책일까요? 한쪽면만 보고 정책을 시행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모든 교직원은 이 다가치키움정책으로 또한번 혼란이 오고 업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질거라 생각이되네요 아이를 그시간까지 맡기는게 최우선이아니라 가정이 있는 가정에 퇴근시간을 조율하고 돌봄을 늘려 부모가 안정할수있는 정책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오**
- 2018-12-19 16:28:19
- 내용
-
보육교사도 가정이 있고 아이들이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엄마를 기다리는 그 아이들은 늦은시간까지 방치되어도 되는 아이들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