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노선이 많아서인지, 돈이 많아서인지 갔더니 출퇴근시간에 급행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 역시도 여러번 제안이 된 것으로 알고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예산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도 1,2호선(각 40.48km, 47.1km)은 꽤 긴 거리를 분담하고 있으나, 3호선이 환승의 역활을 한다고 하여 급행이 도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3호선이 시간단축에 별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장산에서 양산으로 지하철을 타고 간다고 하면, 첫번째방법이 환승(3호선 및 2호선), 두번째방법이 직통이 있을 것입니다. 환승을 통해 도착하는 시간은 75분, 직통으로 가는시간은 85분으로 고작 10분 차이가 납니다. 환승의 번거로움을 감안한다면 그냥 직통으로 가는 손님들도 많겠죠....

하지만 감히 제가 급행노선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급행의 특성상 너무 많은 정차역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ktx정차역의 수를 생각해보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1호선(12개소): 다대포-하단-토성-남포-부산진-범일-서면-연산-동래-부산대-구서-노포
2호선(14개소): 장산-해운대-벡스코-수영-경성대부경대-국제금융센터-서면-개금-사상-덕천-화명-호포-부산대양산캠퍼스-양산

길이가 짧은 3,4호선은 제외하고더라도 1,2호선은 출퇴근시간에 급행열차를 도입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수적으로 광역급행열차도 추진중이라고 하던데, 동남권지방에서도 광역권급행열차도입도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