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 부산을 대표하는 도서관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설립 비용만 약 600억이 투입이 되는 부산 최대 규모의 도서관 입니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도서관은 그 상징성이 남다르고 의미가 있기에 그 도시의 문화를 대표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울산 대표 도서관이 2018년 4월에 개관을 했고 개관 보름만에 2만명,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만 9만명이 넘습니다.

(부산시민은 울산 보다 약 3배 많으므로 울산보다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지식의 저장 창고이자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고 지금 부산 이외에 각 도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도 내년에 부산대표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부산의 새로운 문화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멋진 문화의 랜드마크가 되어야 할 부산 대표 도서관이 암초를 만나 그 상징성이 떨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암초는 바로 부산 도서관 50m 떨어진 시멘트 공장입니다.

시멘트 공장에서는 엄청난 비산먼지가 발생이 되며 이런 먼지들은 고스란히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들 호흡기 건강을 위협합니다.

(특히 도서관의 특성상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이 많고 우리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전 꼭 필요 합니다.)

그리고 50m 떨어진 시멘트 공장에서는 하루에 수백번씩 큰 트럭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다니고 있으며 이는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안전상 큰 위협이 됩니다.

심지어 시멘트 공장 맞은편에 덕포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 학습권 침해와 안전한 통학로에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한가지 문제점으로 바로 인근에 1,600세대 대단지 아파트 재개발이 진행 된다는 점에서
향후에 아파트 주민들 안전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끊임없는 민원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덕포동 주민들은 끊임 없이 시멘트 공장 이전을 요구한 상태이고 거듭된 민원 요청에도 시멘트 공장은 요지부동 입니다.

하지만 부산의 문화의 상징이 될 도서관 만큼은
양보 할 수가 없습니다.

각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 도서관으로서도 당연히
이행되어야 할 문제이며, 350만 부산 시민들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시멘트 공장을 이전해야 합니다.

앞으로 부산의 지식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바라며, 부산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부산 대표 도서관 옆 시멘트 이전에 동참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