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묵향 산책 ‘부산서예비엔날레’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18일까지
- 내용
- 서예비엔날레-김영삼 작품
부산서예비엔날레가 오는 18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중전시실에서 열린다. 옛 것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꽃 피운다는 ‘승고신화’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서예가 공감할 수 있는 문자예술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
서예의 예술성을 재조명해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기법을 구현하고, 서예와 현대문화를 접목시켜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서예를 추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서화 초대전, 세계서화의 동향전, 기념휘호 작품전 등 주제전 3개 분야와 실용서화의 변주, 기념공모전 등 기념행사 2개 분야로 이뤄진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6개국에서 참여. 전시 작품으로는 초대작품 647점, 공모작 253점 등 900여 점이 있다.
오는 6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제7회 부산서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자 시상식도 함께 펼쳐진다. 대상에 박원옥(문인화), 우수상에 윤영석(전각), 안도영(한문), 오정애(한글), 특별상에 조길상(서각)씨가 상을 받는다. 특선 40명과 입선 208명도 함께 상을 받는다.(863-8177)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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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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