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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MBC 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신남방 중추도시로 부산을 각인시켰다’
2019-11-29 조회수 189
내용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jpg

■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오거돈 부산시장 


▶ 진행자 > ‘신남방 중추도시로 부산을 각인시켰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어제 한국-아세안 정상회의 개최이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시를 아세안의 경제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 이런 포부도 함께 밝혔는데요. 오거돈 부산시장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시장님 나와 계시죠! 


▶ 오거돈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이번에 굉장히 바쁘셨을 것 같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로 부산시가 거둔 일종에 최고의 성과랄까요. 딱 하나만 꼽아주시면 어떻습니까? 


▶ 오거돈 > 정말 생각은 많았습니다. 하여튼 부산이 공식적으로 뭐 지난 5년 전에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유치한데 이어서 두 번째로 유치하게 됨으로써 우리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서 확실히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겠죠. 지금 세계 여러 경제권이 있습니다만 아시안 경제권처럼 이렇게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 5년, 10년 뒤에는 적어도 미국이나 중국의 경제권과 버금갈 정도의 아주 엄청난 경제권이 형성되는데 그 경제권과 우리 한국을 연결하는 한-아세안 허브도시가 우리 부산이 맡아야 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이런 행사를 통해서 우리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다, 이래서 외신기자들의 부산 취재열기도 대단했고 SNS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부산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해외에 알려졌었다 한 점을 강조드릴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아세안 국가들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인구도 많고 영토 규모도 그렇고 성장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이번 회의 기간에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정상들과 만나셨죠? 


▶ 오거돈 > 네.


▶ 진행자 > 주로 어떤 얘기들 나누셨습니까? 


▶ 오거돈 >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정상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부총리나 또 각국의 장관들과 여러 기회에 많은 대화들을 나눌 수가 있었습니다. 하여튼 가장 공통적으로 얘기를 했던 것은 바로 한-아세안 정상회의 결과의 후속사업에 대해서 협조해달라 하는 그러한 부분입니다. 첫 째로는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를 우리 부산에 건설하겠다 하는 것이죠. 또 하나는 한-아세안영화기구 ARFO를 갖다 우리 부산에 유치하겠다 하는 부분, 그리고 이 부산 인근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안쪽 유학생들, 이주노동자, 그리고 다문화가족들의 커뮤니티센터를 설립하는 문제에 대해서 지지해달라는 그런 얘기를 했고 또 하나는 이 스타트업 기업들 일에 대한 관심이 역시 아시안 쪽에서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국제협의체를 만들자하는 이런 것도 제안했고 특히나 관광객 유치에 대해서도 아주 좋은 효과를 보았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도 합니다. 


▶ 진행자 > 시장님 지금 자랑하고 싶으신 게 너무 많으셔가지고


▶ 오거돈 > 죄송합니다. 


▶ 진행자 > 굉장히 많은 얘기를 주셨는데요. 부산일보를 보니까 이런 지적이 있었어요. 서울에서 온 대기업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부산의 중소 중견기업들은 지켜만 보는 꼴이 됐다, 이렇게 또 비판 목소리가 있었고 서병수 전 부산시장 같은 경우 메콩강 선언 채택을 두고 부산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건가, 이렇게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오거돈 > 부산으로서는 이 회의를 이러한 국제적인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한 그 자체만 해도 엄청난 성과입니다. 그걸 통해서 부산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이 들죠. 그러나 그보다 구체적 여러 가지 사안들이 앞에서 말씀했던 이러한 세 가지 후속사업의 문제라든지 이런 걸 통해가지고 이제 부산이 그야말로 한국과 아시안 연결하는 허브도시가 되었다 하는 데 대해서 어느 누가 부정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특히 이 앞으로의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가지고 에코델타스마트시티 그리고 또 스타트업 엑스포 등을 통해서 이러한 부문에 대한 한국과 아시안의 협력체를 만드는 문제, 이런 부분은 매우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 시 자체적으로도 해외 진출 설명회를 만약에 하려고 했었으면 굉장한 시간이 걸렸을 텐데 정말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우리 부산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었고 해외 바이어들도 초청해서 상담해가고 산업시찰 등을 통해서 매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특히나 우리 부산시장이 초청한 오찬 행사에 무려 20여명 넘는 각국 장관급 인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우리 부산 기업인이나 부산 주요 인사들이 활기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번에 정상회의 기념행사 중에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게 아세안푸드 스트리트 페스티벌 아니었겠습니까? 혹시 여러 가지 행사 중에 이것도 굉장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모았는데요. 또 개최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 오거돈 > 역시 먹는 것이 가장 관심이 많았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오거돈 > 10여 일간 7만 명 정도가 방문해서 각국의 최고 쉐프들이 와서 음식을 제공을 했습니다. 그야말로 폭발적 인기였죠. 이래서 여기에 대통령 그 영부인께서도 같이 참여를 해주시고 했습니다만 정말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쉐프 경우에는 기간 중에 부인이 임신했다는 소식도 듣고 자기가 과거에 암이 있었는데 우리 부산의 의료진이 진단한 결과 암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됨으로써 정말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 진행자 > 그분은 부산에 온 김에 병원에 들르셨던 거예요? 


▶ 오거돈 > 네, 맞습니다. 우리들이 주선해서 부산에서 검사를 했던 거죠. 


▶ 진행자 > 대단하군요.


▶ 오거돈 > 이 한아시안 푸드 스트리트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교류를 촉진시키는 문화사업인 만큼 앞으로 계속해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서로 쉐프들 간에는 얘기가 됐고 몇몇 국가들과는 여기에 대한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기대를 많이 해보겠고요. 시장님 연결된 김에 부산시 현안도 하나 여쭤볼게요. 도시 철도 1, 2호선 급행열차 도입이 큰 이슈입니다.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오거돈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에 9호선이 급행열차가 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환영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앞으로 하나의 구상, 그리고 계획을 발표를 했습니다. 한 만큼 앞으로 이것은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야 되는데 이미 시민의 80% 이상이 이미 찬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이 부분에 관해서 각 지역별로 권역별 시민토론회를 개최를 할 계획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래서 혹시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선 더 보완을 시키고 해서 시민 모두가 환영 받는 그런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진행자 > 이 질문도 하나 드리겠습니다. 최근 부산시 관련해서 예기치 않게 검찰발 뉴스들이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시기도 좀 민감하기도 하고요. 

  

▶ 오거돈 >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산시는 어디까지나 아주 훌륭한 공무원들이 부산의 행정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 큰 행사도 아무 차질 없이 만들었고 더 발전적으로 진행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부산은 안전하고요. 그러나 그러한 부분에 대해선 제가 얘기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고 하는 그러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일만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리고요. 지금까지 오거돈 부산시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거돈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