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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오거돈 부산시장과의 인터뷰
2019-07-26 조회수 19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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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공장]


민선 7기 취임 1주년 특집 … 지방정부 최초, 일본교류사업 전면 재검토 & 구포가축시장 완전 폐업!

- 오거돈 부산시장


* 김어준 : 자, 민선 7기 취임 1주년이 돼서 저희가 취임 당시에 릴레이 인터뷰했던 분들 다시 모시고 있는데, 그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오거돈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시장님. 


* 오거돈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사이에 머리가 더 많이 빠지신 것 같습니다. 


* 오거돈 : 고생 좀 했습니다. 


* 김어준 : 고생 좀 했습니다. 저희가 그런데 이제 취임 당시에는 당연히 포부에 대해서 확 듣고, 원대한 이야기도 막 풀어내는 자랑을 주로 듣는 시간이었고, 이번에 마련한 시간은 잘하고 있냐 이거입니다. ‘잘한 게 뭐가 있느냐?’ 그걸 여쭤보려고 합니다. 


* 오거돈 : 네, 지금 1주년 만에 잘했다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것도 조금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죠. 과거에는 보면 23년 동안 한 정당에서 부산을 계속 운영을 해 왔죠. 23년 동안 계속 침체를 보여 왔어요, 이제. 지난 1년 전에 완전히 시민들이 부산을 한 번 확 바꿔보라고 이렇게 해서 이제 우리가 아주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서 이제 시장이 된 거 아닙니까? 지금까지는 한 번도 시의회 의원도 하나 선출해 주지 않던 부산 지역에서 이제 시장 뭐, 구청장, 시의회까지 완전히 이렇게 장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으니 그 뜻이 뭐겠습니까? 완전히 한 번 바꿔보라는 것이죠. 


* 김어준 : 부산 말로 디비 봐라는 거 아닙니까? 


* 오거돈 : 그렇습니다. 통째로 한 번 디비 봐라 하는 그런 말씀인데, 지금 와서 보면 아직도 우등상을 받기는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 김어준 : 미리 이렇게. 


* 오거돈 :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보상 정도는 받아도 괜찮지 않겠는가 하는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 그래요? 그러면 이거는 우리가, 이거는 내가 제대로 오랜 숙원인데, 해결했다 뭐가 있습니까? 


* 오거돈 : 첫째로 특정한 걸 얘기를 하나 드리면, 


* 김어준 : 구체적인 사업을 가지고. 


* 오거돈 : 경계 없는 시정을 펼 수가 있었죠. 과거에는 보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상호갈등하고 끈끈이 그냥 반복하고 했지 않습니까? 이번 민선 7기 들어와서는 아주 3개 시·도지사가 손을 잡고 공통의 과제, 경제협력, 관광협력, 그리고 교통망 만드는 문제에서부터 공항문제에 이르기까지, 


* 김어준 : 공항문제. 


* 오거돈 : 서로 손을 잡고 지금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는 게, 


* 김어준 : 김경수 도지사는 공항 얘기만 하다 들어갔습니다. 


* 오거돈 : 네, 이런 정도의 상황을 만든 거는 정말 아주 과거에 없던 일입니다. 또 하나는 과거에 해결하지 못했던 엄청난 과제들, 50년, 심지어는 10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 김어준 : 그 50년짜리 뭐 하셨어요? 


* 오거돈 : 과제들이 이제 하나하나 해결하기 시작했죠. 예를 들어서 구치소 이전하는 문제 때문에 오랫동안 서로 갈등을 빚고 했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다가 한 46년 만에 이제 이 문제가 해결이 된 겁니다. 


* 김어준 : 일종에 혐오시설이라서 아무도 안 받으려고 했다? 


* 오거돈 : 그렇죠. 그렇죠. 안 받으려고 했는데, 아주 좋은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또, 


* 김어준 : 그거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 오거돈 : 그래서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 아주 정면대응을 한 거죠. 


* 김어준 : 어떻게요? 


* 오거돈 : 거기에 이제 법무부하고도 협의를 하고, 또 거기에 관할 구청하고도 협의를 하면서 위치를 선정을 했습니다. 


* 김어준 : 옮겨가는 동네 주민들의 반발은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 오거돈 : 반발이 상당히 심하죠. 아직까지도 이거는 완결된 건 아닙니다마는 적어도 그 반발에 상응할 수 있는 지역개발 사업을 갖다가 그 지역에 설치해 만들어 나갈 수가 있다. 하는 이런, 


* 김어준 : 거의 해결 단계에 온 겁니까, 그게? 


* 오거돈 : 네, 그렇죠. 거의 해결 단계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 그런데 그 이전의 시장님들은 왜 그걸 못했죠? 


* 오거돈 : 글쎄요. 그래서 제가 아직도 그 부분은, 이 건뿐만 아니라 한 건 한 건이 그야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정면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데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 욕 먹기 싫어서 그냥 내버려둔 겁니까? 


* 오거돈 : 네, 그렇죠. 시간 끝나면 뭐, 적당히…. 


* 김어준 : 그 이전 모든 시장들이 다? 


* 오거돈 : 적당히, 적당히 하다가 보면 공천 받게 되고, 공천 받으면 무조건 되는 거니까. 


* 김어준 : 어차피 부산은 우리 땅이니까. 


* 오거돈 :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적극성이 없어진 겁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이게 어차피 당선되게 돼 있는 특정 정당이 동네니까, 


* 오거돈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여기서 괜히 복잡한 거 건드려서 분란만 일으키고, 점수 깎이지 않겠다라는 태도를 계속 유지했기 때문에 그렇다? 


* 오거돈 : 그렇습니다. 그 외에도 형제복지원 문제도 30년 동안 해결되지 않던 부분에 대한 단초를 이제 만들었고, 


* 김어준 : 예민한 문제들은 안 건드렸거든요, 잘. 


* 오거돈 : 특히 우리 부산시민들,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문제에 대해서도 갈등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이제 완전히 협력 관계로 만들어졌고, 그 외에 해수담수화 문제, 기타 공동어시장 문제 등등 이런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게 된 거죠. 이런 과정에서 어떤 거는, 


* 김어준 : 시장님, 저도 말 좀 할게요. 


* 오거돈 : 제가 모처럼,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불러주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잖습니까? 한 달에 한 번씩 불러주시면 제가 조금만 얘기할 건데. 


*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소위 권력을 주고받고 교체되고, 긴장이 있어야 되는데, 한 지역에서 너무 오랫동안 한 정당의 권력만 있다 보니까 예민한 문제는 다 뒤로 미루고 있었다. 나는 안 그런다 이거 아닙니까? 


* 오거돈 : 네,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래서 욕도 많이 드시겠네요? 


* 오거돈 : 일부에서는 욕을 많이 먹고 있죠. 예를 들어서 건축에 관한 문제도 건축 상에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에서 도시계획위원회도 거치고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일단 중단시키고 다시 새로운 방안을 지금 만들어 내놔라라는 이런 요구를 하고 있는 겁니다. 


* 김어준 : 이거 싫어하겠습니다. 


* 오거돈 : 예를 들어서 이 시민공원이라고 해서 한 14만 평 정도의 공원이 있는데, 그 공원 주변에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60층짜리 아파트들이 동서남북으로 이렇게 건설되는 쪽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거예요. 


* 김어준 : 공원을 완전히 완전히 둘러싸서? 


* 오거돈 : 그렇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 김어준 : 말이 안 되죠. 


* 오거돈 : 이 시뮬레이션을 해 봤더니, 


* 김어준 : 공원에 해가 어떻게 들어갑니까? 


* 오거돈 : 이 공원에 해가, 깜깜해요, 깜깜해. 그런데 이런 문제를 그냥 앞에서 해 왔으니까 그대로 간다 이런 식으로 돼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죠. 그러면 그 모든 책임은 또 저한테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어준 : 공원 하나를 두고 60층짜리 빌딩들이 사각으로 둘러싸는 거예요? 


* 오거돈 : 보면 딱 이렇게 둘러싸게 돼 있는 겁니다. 


* 김어준 : 그러면 공원이 죽지 않습니까? 해도 안 들고. 


* 오거돈 :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재개발조합 쪽에서는 상당한 지금 반발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시민의 것이지 여러분들의 것만은 아니지 않느냐? 


* 김어준 : 그렇죠. 


* 오거돈 : 그런 논리를 가지고, 


* 김어준 : 공원을 뭐, 자기 돈으로 지었습니까? 


* 오거돈 : 공공성 차원에서 이 자문위원회를 만들고 거기에서 대안을 내고 이래서 지금 저쪽하고 지금 계속 협의를 하고 있는 이런 게 있습니다. 


* 김어준 : 공적인 갈등 조정을 안 한 거네요? 


* 오거돈 : 그렇습니다. 이래서, 


* 김어준 : 정치인의 역할이 그건데. 


* 오거돈 : 그거 외에도 이 버스전용차로제 문제, BRT 문제라든지 또 오페라하우스 문제 같은 부분들도 지금 계속 진행되어 왔지만 일단은 중단시켜 놓고 그동안 잘못된 부분들을 고쳐나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중단시켜놨다가 다시 또 재개하고 하는 이런 것도 많이 있죠. 


* 김어준 : 잠깐만요, 시장님. 그러면 정리하자면, 하나는 그동안 너무 첨예해서, 갈등이, 미뤄놓은 사업들. 또는 이권이 서로 부딪칠 때 모든 이권이 부딪칠 때 모든 이권을 다 살려주는 방향으로 해서 실제로는 공원이 죽는다든가 공공의 이익은 망가지는 이런 일들, 이런 일들에 개입을 안 하고 있었다, 정치가. 


* 오거돈 : 그렇죠. 그렇죠. 


* 김어준 : 그런 갈등 조정을 하다보니까 내가 욕먹는 거다, 요새? 


* 오거돈 : 그렇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들이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니까 상당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세 번째로, 


* 김어준 : 보람만 혼자 느끼시고 욕을 너무 많이 드시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 오거돈 : 욕을 초창기에 욕을 듣는 게 낫죠. 뒤에 가서 아주 칭찬 받으려면 초창기에 욕을 먹어야죠. 


* 김어준 : 욕을 드시는 건 사실인 걸로 지금, 공식…. 


* 오거돈 : 사실 욕을 먹고 있죠. 


* 김어준 : 욕을 먹었어요. 아니, 이렇게 공원을 둘러싼 네 개의 건설업자하고 모두 다 싸우면 모두로부터 욕을 먹는 거 아닙니까? 


* 오거돈 : 그렇습니다. 그러나 할 건 해야 된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 


* 김어준 : 부산 시민들이 이걸 알아줘야 되는데. 


* 오거돈 : 앞으로 부산이 발전해 나가야 될 어떤 미래 비전을 만드는 그 포석을 했다는 것도 상당히 큰 의미가 있죠. 


* 김어준 : 그거 포석은 어떤 게 있습니까? 


* 오거돈 : 그래서 예를 들어 얼마 전에 대통령께서 부산에 왔을 때 부산대개조프로젝트를 아주 선포를 했죠. 그래서 부산을 통째로 이렇게 한 번 바꿔보겠습니다 이렇게 합니다. 


* 김어준 : 어떻게, 어떻게 바꿉니까? 


* 오거돈 : 부산이 지금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원도심이 활성화되질 못하는 거죠. 


* 김어준 : 네, 오래된…. 


* 오거돈 : 원도심이 오랫동안 그냥 그대로 상태로 놓여져 있으니까 원도심이 힘이 빠지니, 원도심에서 힘을 받아서 양 날개를 만들면서 이렇게 도시가 발전해 가야 되는데, 그 힘이 없어졌단 이런 얘기죠. 


* 김어준 : 그 모든 도시들이 고민하는 건데, 원도심 재개발이. 


* 오거돈 : 그렇죠. 그 원인이 뭘까를 생각해 봤더니 첫째로는 이 철로에 관한 문제입니다. 철도가 한 100년 동안에 부산 지역을 4분의 1로 그냥 나눠놓고, 또 시민들이 그 철로변에서 아주 피폐한 생활을 해 온 거죠. 이래서 철로변의 철로를 바꾸고 또 거기에 관련된 차량 정비창이라든지 가야조차장 같은 것을 외곽으로 내보내고 이렇게 하면서, 


* 김어준 : 도시계획을 완전히 새로 하신다, 지금? 


* 오거돈 : 그렇죠. 그러면서 이 철로가 이렇게 우회하고 있는 것을 틈새를 뚫어서 직선화시키면서 우회하고 있는 철로 부지를 갖다가 도시생활용지로 공영화하게 만드는,


* 김어준 : 그게 100년 사업인 거죠? 


* 오거돈 : 이런 계획들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 김어준 : 100년 동안 그대로 있었던, 


* 오거돈 : 그렇죠. 그렇죠. 


* 김어준 : 도시의 틀 자체를 새로 설계하겠다? 이거 언제 끝나는 겁니까? 


* 오거돈 : 이건 제가 하면 하면 한 2번 정도만 해도 상당히 효과가 나올 것이다. 그러나 완전하게 하려고 하면 한 3번 정도는 해야 되겠죠. 


* 김어준 : 3번 연임 못하시면 시장님이 시장만 해 놓고 다음 시장이 다 가져가겠네요, 공은요. 그 시장들 이름이 다 올라가겠네요. 


* 오거돈 : 그러나 연임을 해야 이 사업이 계속되고 문제없이 진행된다는 걸 시민들이 다 알아서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 김어준 : 그런데 시민들이 지금 이걸 알아줘야 되는데, 


* 오거돈 : 우리 김어준 공장장님께서 알아주고 계시면 시민들이 알아주겠죠. 


* 김어준 : 잘 알리는 건, 그동안 못하셨나 봅니다, 욕을 많이 드신 걸 보니까. 특히 김해신공항 이거 진짜 오래 된 거잖습니까? 김경수 도지사도 이거 한참 얘기하고 갔거든요. 시장님은 이거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 오거돈 : 김해신공항 문제는 이미 저번에 제가 뭐라고 약속했느냐 하면,


* 김어준 : 총리실에…. 


* 오거돈 : “이제는 국무총리실로 전격해서, 이관시켜서 거기서 판단하도록 만들어 봅시다.” 이렇게 했는데, 그 약속을 제가 오늘 지켰다고 말씀드릴 수 있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 김어준 : 아, 그래서 총리실로 갔네요? 아, 그렇네요. 


* 오거돈 : 네, 그래서 총리실로 이관될 수 있도록 이제 3개 시·도 그러니까 부산, 울산, 경남 지사가 합의를 보고, 또 국토부 장관도 같이 합의를 했고, 총리께서도 판정하는 데에 앞장을 서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제 곧 이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김어준 : 이낙연 총리에게 모든 짐을 다 떠넘기셨네요. 


* 오거돈 : 이것은 바로, 이것은 바로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우리가 얻게 됐다 이렇게 한마디로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와서 다시 한 번 더 약속을 하겠습니다. 반드시 김해공항 확장안은 안 된다는 결과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또 한 번 더 국민들에게 약속을 하고, 다시 한 번 더 약속이 이행되고 나든, 이행이 되든 안 되든 한 번 출연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이건 또 대구시장님도 모셔서 반드시 막겠다는 인터뷰도 해야 되겠네요. 그쪽에서는 반드시 막겠다고 하니까. 


* 오거돈 : 그 문제에 대해서, 이 문제를 무슨 대구와 경북 간, 이 부산-경남과의 갈등 문제로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데, 그게 지금은 그런 상태가 아닙니다. 


* 김어준 : 그래요? 


* 오거돈 : 지금 실제로 이 문제에 대해서 핵심은 뭐냐 하면 저번 국회에서도 국회의원들이 질의를 하면서 이게 몽니니, 무슨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거니, 총선용이니 하는 이런 얘기를 했지만, 그 얘기를 저는 오늘 오히려 거꾸로 이렇게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야말로 이 김해공항 확장의 이 신공항, 김해공항의 확장의 문제, 또 동남권 관문공항의 문제는 결코 정치적인 문제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국가 백년대계의 문제이고, 우리 국가균형발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는 우리는 필히 성취를 해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이거, 이 문제야말로 여기 하나 주고, 저기 하나 주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네요? 


* 오거돈 : 그렇죠. 그래서 우선 이 김해공항 확장안은 문제가 있다 하는 걸 저번에도 얘기했잖습니까? 소음, 시끄러워서 안 되겠다. 


* 김어준 : 시끄러워서…. 


* 오거돈 : 그다음에 환경, 활주로를, 조그마한 3.2km짜리 활주로를 만드는데, 거기가 평강천이라고 하는 강을 2km를 매립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 


* 김어준 : 산도 깎아야 되고. 


* 오거돈 : 그런 환경적인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세 번째로는 안전 문제, 


* 김어준 : 김경수 도지사가 길게 얘기했습니다. 


* 오거돈 : 산이, 산이 문제가 된다는 거. 또 확장성이 앞으로 없다는 거. 그리고 이게 이 활주로가 V자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경제성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문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많은 것을 왜 자꾸 밀어붙이려고 하는지, 여기 말고 그러한 문제가 없는 곳이 얼마든지 있는데, 거기다가 하면 바로, 바로 모든 합의를 거쳐서 바로 착수할 수 있는데, 지금 이 김해공항이 이런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 바로 확장이 되겠습니까? 바로 공사가 되겠습니까? 


* 김어준 : 알겠습니다. 


* 오거돈 : 하여튼 이런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 김어준 :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중요한 질문이고, 이제 2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꼭 드려야 할 질문인데, 지자체장들이 일본과의 사업에 대해서 지자체가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선에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저희가 어제 시장군수 단체 모임에서 결의한 내용에 대해서 들었거든요. 혹시 부산시, 제일 가깝잖습니까? 부산시가 참 교류가 많은 곳인데, 원래. 


* 오거돈 : 일본과의 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곳은, 


* 김어준 : 부산. 


* 오거돈 : 부산이죠. 저는 평소에 일본분들한테, 


* 김어준 : 배 타고 금방 가는 곳이죠. 


* 오거돈 : “부산이 여러분들에게 가장 편안한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 


* 김어준 : 관광객 유치도…. 


* 오거돈 : 하여튼 그런 얘기를 얼마든지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네, 그런데요? 


* 오거돈 : 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어제 대통령께서 부산에 왔을 때 전국의 시·도지사들이 같이 “대통령에게 힘을 보탭시다.” 하고 박수를 치고 함께하기를, 


* 김어준 : 시장군수들? 


* 오거돈 : 약속을 했습니다. 이 배경은 뭐냐? 역사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인류 보편의 가치가 아닙니까?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이 아베 정권에서 본질을 왜곡시키고 시대착오적인 보복 조치를 한다는 건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김어준 :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부산시는? 


* 오거돈 : 네, 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이제 아베 정권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도 함께 문제를 제기를 할 것입니다. 


* 김어준 : 문제 제기를 하고? 


* 오거돈 : 그러나 다만, 경제 교류라든지, 문화 교류, 체육 교류와 같은 민간 차원의 교류에 대해서는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관여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 김어준 : 그렇죠. 시가 관여할 수 없죠. 


* 오거돈 : 그건 오히려 우리는 권장을 해야 되는 것은, 


* 김어준 : 아베가 그걸 해서 문제가 되는 건데, 


* 오거돈 : 아니다. 


* 김어준 : 경제 문제에 관해서. 


* 오거돈 : 그렇습니다. 그 부분을 아베는 지금 거꾸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 쪽과의 관계를 이렇게 보면은, 


* 김어준 : 시장님, 


* 오거돈 : 일본 관광객 문제라든지, 


* 김어준 : 또 모실게요. 시간이 다 됐네요. 


* 오거돈 :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