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화명오토캠핑장에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이곳은 낙동강 바로 앞에 있어서 경치가 끝내줍니다.
맑은 강물이 흐르고, 주변에는 푸른 나무와 풀밭이 가득해서 자연 속에 푹 빠져드는 느낌이었어요. 해가 지면서 물에 비치는 노을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강물 소리 들으면서 캠핑하니까 마음도 편안해지고, 친구랑 함께 물감 챙겨가서 그림도 그렸는데,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어요.
우리가 그린 그림을 보면 나중에 그때의 추억이 떠오를 것 같아서 더 특별한 캠핑이었답니다.
여기 화명오토캠핑장에서는 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저희 강아지도 함께할 수 있었어요.
강아지가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더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 많이 생겼답니다. 야외캠핑을 갈 때 강아지를 어딘가 맡겨두고 가거나 할 때 마음이 정말 안좋았거든요 ㅠㅠ
캠핑장 매점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과자, 음료, 라면 같은 게 다양하게 있어서 필요한 건 다 해결할 수 있었고, 장작도 판매해서 불 피우는 데도 걱정 없었어요.
양고기 프렌치렉을 구워서 또띠아에 싸먹었는데, 캠핑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보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따뜻한 불 앞에서 먹으니까 어릴 적 캠프파이어 추억이 생각나서 잠시 추억회상에 젖어들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있었던 점이 참 좋았습니다.
또한, 캠핑장에서 화장실과 샤워실의 청결도는 항상 신경 쓰는 부분인데요. 시설은 최신식은 아니지만,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종합적으로 화명오토캠핑장은 멋진 경치와 애견 동반 가능, 편리한 매점, 깨끗한 시설이 잘 어우러진 캠핑장이에요.
캠핑으로 오는게 제일 베스트지만, 1박할 여유가 없다면 캠크닉(캠핑 + 피크닉)으로도 다시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