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의 정의

장애인들이 스포츠 세계에 진출하면서 장애인들과 관련된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 중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들은 장애인스포츠(handicapped sport),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sport for the disabled), 적응스포츠(adapted sport), 장애인스포츠(disabled sport), 휠체어스포츠(wheelchair sport) 그리고 청각장애인스포츠(Deaf sport) 같은 용어들이다.
이러한 용어들은 대개 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의 배경을 암시하거나 장애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용어들은 장애인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즉 장애인선수들만 특별히 참가하는 스포츠와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의 광범위한 실체를 적절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스포츠(sport)라는 용어가 단독으로 사용되었을 때는 가장 분명한 의미의 스포츠를 가리킨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경쟁스포츠를 의미하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포츠라는 용어는 경쟁스포츠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제한적인 의미로만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서 담고 있는 내용들은 주로 (신체장애, 감각장애, 정신지체를 가진) 장애인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즉 장애인스포츠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우리는 장애인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졌거나 장애인선수들만 특별하게 행해온 스포츠를 언급할 때 장애인스포츠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장애인스포츠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골볼(goalball),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농구, 하지장애인들을 위한 좌식 배구(sitting volleyball)와 같이 특정한 장애인 집단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가 포함될 수 있다.
또, 장애인스포츠에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육상, 배구, 수영 등의) 스포츠,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정되거나 변형된 (휠체어테니스, 텐덤 사이클 등의) 스포츠, 아무런 변형도 없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육상, 레슬링, 수영 등의) 스포츠가 포함된다.
장애인스포츠(disabled sport), 혹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sport for the disabled)라는 용어는 여기서 말하는 장애인스포츠(disability sport)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 용어로서, 이제까지 사용되어 왔고 아직도 각종 문헌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용어이다. 그러나, 장애인스포츠(disability sport)라는 용어가 선호되는 이유는 스포츠가 장애가 될 수 없으며, 또 "장애인을 위한(for the disabled)"이라는 용어는 사람에게 우선적인 가치를 두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
그리고, 사회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스포츠 영역에서도 장애인들은 제외되거나 참가가 제한되어 왔다. 지금까지의 스포츠 역사를 보면 장애인들은 소외되었고 참여가 거부되었다. 그러나, 느리긴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진행중이다(Mastro, Hall, & Canabal, 1988).
과거나 현재나 이러한 변화는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장애인들은 일반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두려움과 미신을 근거로 차별대우를 받았다.
장애인들은 이런 이유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되었고 스포츠에서 "거부"되었던 것이다.
일반인들은 장애인들이 연약하며 신체적으로 무능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스포츠라는 것은 신체적으로 훌륭하다는 사실을 대표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연약하거나 신체적으로 결함이 있는 사람들은 스포츠를 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이 스포츠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활동적"이지 않거나 신체적으로 무능력한 사람들은 스포츠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의료적 제약 역시 항상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에 제한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비록 아무런 제한 없는 전면적인 참여는 아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고 장애인들의 능력이 새롭게 평가됨으로써 높았던 제한의 벽은 낮아져가고 있다. 사회화란 개인이 사회의 고유한 가치들을 받아들이거나 동화시키는 과정이다.
사회화로 인해 미래의 관심과 포부와 활동분야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회화는 유년기의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포츠를 통한 사회화는 물론 스포츠 속에서의 사회화가 장애아동의 사회화에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인들은 스포츠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장애아동들은 다른 역할(관객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참여는 하되 경쟁은 하지 않으리라 기대)한다.
따라서, 사회적인 역할을 기대하지 못하는 장애아동들은 스포츠에 대해서도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장애아동의 삶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사회화 요인들)의 태도가 적절한 스포츠 활동의 촉진제이자 본보기가 된다. 교사와 부모, 학교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이 사회화 요인이나 사회화 환경이기 때문에, 그들의 태도와 행동양식과 실질적인 활동이 장애인들에게 적절한 스포츠 활동의 본보기와 촉진제가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많은 사회화 요인들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에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하고 있다.
장애인경기대회에 대한 사회적인 태도는 여전히 복합적이다.
장애인들은 연약하다고 인식되고 있고 또 늘 패배감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대부분 경쟁하는 것을 꺼린다.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가 일반화되었지만, 장애인들이 대회에 나가 경쟁한다는 생각은 아직도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장애인경기대회에 대한 이런 복합적인 반응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대한 인식, 대회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장애인들은 대부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열등하다고 인식되고 있으며, 따라서 재활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이외에는 경쟁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여전히 지배적이었다(Lewko, 1979 ; Snyder, 1984).
장애인스포츠는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돕고, 사회참여를 증진함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킴으로써 그 중요성이 점차커지고 있는 실정으로, 2005.7.29일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어 장애인 스포츠가 일반체육에 포함되어, 종전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하던 장애인 스포츠가 문화관광부로 이관됨으로써 이제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었다.
장애인스포츠의 역사적인 배경
신체활동은 모든 시대에 걸친 운동과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신체활동이 오늘날 실용화되고 개념화된 것처럼 스포츠는 시대 변화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장애인스포츠 또한 인간 신체활동의 발달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활동은 역사상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원시인들의 신체활동은 사냥, 낚시, 싸움 등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었으며, 당시의 신체훈련은 단순히 살아 남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했다.
또, 신체활동을 치료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대략 B.C. 27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러한 역사적 흔적은 중국의 벽화나 그림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과거의 이집트인, 인도인, 그리스인 그리고 로마인들도 운동, 마사지 등을 즐겨 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은 오랫동안 신체장애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해왔다. 병자나 회복기의 환자,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수한 운동들도 개발되었다. 아름답고 잘 조화된 신체의 발달을 이루기 위한 신체활동은 B.C. 15세기경에 유행했는데, 정신적, 사회적, 신체적 균형을 강조했던 아테네 교육은 스파르타의 야만적인 교육과 대조적이었다(Clarke & Clarke, 1963).
이후 신체활동에 대한 중요성은 16세기와 17세기에 걸친 종교개혁기가 되어서야 다시 부각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이 시기에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John Locke)는 건강한 신체를 토대로 건전한 정신을 발달시키자고 주창했다.
독일과 스웨덴에서도 게임과 체조를 이용해 성격과 신체, 정신적 발달을 도모하였으며 이 두 국가에서 개발된 운동은 현대체조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두 국가에서 만들어진 체조는 19세기에 미국에 도입되었고, 1850년대의 미국 체육인들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과 스태미너를 향상시키기 위해 체조를 응용했는데, 이는 나아가 세계체육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에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발달시키기 위한 체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이러한 노력은 세계대전 이후에도 계속되어 신체활동을 처방, 적응, 재활의 목적으로 활용하였다. 이후 체육은 끊임없이 발전했으며, 이제는 신체활동이 개인의 건강유지 뿐만 아니라 재활 및 처방의 의학적 모델 아래에서 계속 발전되고 있다.
장애인스포츠의 변천
장애인 스포츠에 있어 최초의 전국 규모의 대회는 1967년 4월25일 당시 국립 원호 병원에서 개최된 상이군경 체육대회이며 현재까지 가장 오래 지속되는 대회로 기록되고 있다. 정립 회관 준공을 계기로 1976년 제1회 전국지체부자유청소년체육대회가 지체 부자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1981년 세계장애인의해를 맞이하여 제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었고, 1989년부터는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가 설립되어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1988년 제8회 서울장애인올림픽 대회가 서울올림픽대회와 동반 개최됨으로써 우리 나라의 장애인 체육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최초의 국제 대회 참가는 1965년 세계스토크맨드빌휠체어경기대회에 상이군경3명이 참가한 것이 효시이며, 이후 상이군경은 이 대회뿐만 아니라 장애인올림픽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 많은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1984년 6월 상이군경 외의 장애인들이 제7회 뉴욕 장애인 올림픽 대회에 처음 참가했고, 이후 1985년에는 세계 농아 체육대회, 1987년에는 정신지체인을 위한 특수올림픽에 장애영역별로 참가하게 된다.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는 우리 나라가 금메달 40개를 획득 종합7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1992년 바르셀로나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11개로 12위를 차지하여 장애인 스포츠의 중상위권 국가로 완전히 진입하게 되었다.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이후 우리 나라 장애인 체육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체육 활동, 생활 체육, 연구 분야에서도 점차 발전의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의식이 선진화되어야 하고,
- 학교 체육의 정상화,
- 생활 체육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되고,
- 장애인 체육에 대한 경기력의 활성화와 마지막으로 이를 위한 장애인 체육의 과학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심각한 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게 체육활동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장애인의 사회적 지위를 검토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태도는 수천년간 부정적인 것이었으며, 따라서 이들이 부랑아들만큼이나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족들은 장애인들이 마치 자신들에게 수치심을 가져다 주기라도 하듯이 그들을 숨겨왔다.
오늘날에는 국가가 솔선하여 장애인에 대한 훈련 및 고용을 명시적인 정책목표의 하나로 삼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기관들을 통해서 직장을 구해 주고 이와 아울러 레크리에이션 및 체육활동에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 실적이 미흡한 상태이다.
또한 장애는 필연적으로 신체운동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손상시킨다. 이러한 비정상적 운동 양상은 마비, 허약성, 발작, 경직성 및 언어와 신체 조화의 악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장애로 인한 신체상의 변화를 인식하는 것은 때때로 장애인과 이웃간에 심리적 긴장상태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이웃과의 교류를 어렵게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능하게 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게 하는 것은 더욱 어렵고 보다 전문적인 의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노력을 필요로 한다.
넓은 의미에서 장애인체육의 목적은 일반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들을 구현하는 데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장애인체육의 경우에는 치료적 가치가 매우 크며 장애인들의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재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장애인체육의 의의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 치료행위로서의 가치이다.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은 가장 자연스러운 치료형태이며, 전통적 신체치료를 완결시켜 주는 효율적 수단이기도 하다. 장애인체육은 근력, 신체의 조화, 스피드 및 인내력과 같은 체력의 회복에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 - 레크리에이션 및 심리학적 가치이다.
치료요법으로서 체육활동이 지니는 큰 장점은 레크리에이션으로서의 가치에 있다. 즉, 장애인체육의 레크리에이션적 가치는 모든 인간이 기본적으로 타고난 체육활동에 대한 정열과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욕구를 회복시키는 동기유발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 사회복귀 수단으로서의 가치이다.
장애인체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장애인을 자신의 이웃들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즉, 장애인체육은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보다 용이하게 하며 이를 가속화시킨다.
장애인경기대회
그리하여 제1회 대회는 한국장래인재활협회 주최로 1981년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정립회관, 현대건설운동장, YMCA체육관 등에서 1,0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4회까지 이 대회를 여의도 체육공원 등에서 개최하였다. 반면, 서울이 1988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관례에 의해 장애인올림픽대회의 서울 개최를 국제스토크맨드빌경기연맹(ISMGF)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요청받았다. 우리나라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서울 개회를 국제조정위원회(ICC)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발족된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주관하게 되었다. 조직위원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장애인올림픽대회를 대비한 사전경험 축적의 좋은 기회로 보고 대한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의 적극적민 협조를 받아 대회 규모를 크게 확대하몄다. 그리하여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제5회 대회가 1985년 10월 19일과 10월 20일 양일간 성남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대회규모도 매년 신장하여 제5회 대회에는 7개 종목 1,6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제6회 대회는 9개 종목, 1,733명 선수단, 그리고 장애인올림픽대회 예행연습으로 열린 제7회 대회는 모두 1,932명(선수 1,500명, 임원 4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장애인올림픽대회 종목인 16개 전종목이 모두 치러졌다.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후 장애인체육을 관장할 전문적인 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시기구인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를 승계한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가 1989년 5월 1일 설립되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2년 10월 19일~24일까지 5일간 울산 일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를, 울산시·시교육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을 맡아 9,322명(선수 6,022명, 임원 및 보호자 3,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31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부산광역시는 28개 종목 554명(선수 409명, 임원 등 1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금67, 은95, 동73개를 획득하여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022년 2월 13일~1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을 맡아 965명(선수 485명, 임원 및 보호자 4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7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부산광역시는 7개 종목 60명(선수 38명, 임원 등 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은3, 동11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순위 3위를 달성하여 장애인체육 선진도시로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크게 향상시키는 한 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