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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별 3화

사실 이런말...하기 좀 그런데...전에 본 적 있지 않아요? 우리...
                바다별 글/그림 전재훈
보노 : 기...기억이...잘 나질 않는데 저도...그래서 그런데...저, 저 좀 도와주실래요?? 
                (하아...내가 무슨 말을...)

                와저라노,,, 쑥덕 믄일이네... 쑥덕

                유미 : 네네... 자 일단 여기서...하하
                
                식당앞 행인
                과장님 : 이야~ 잘 먹었다! 한잔 더 하자 김대리야! 
                김대리 : 과장님...너무 취하신...
                
                유미 : 음...저기...
광안횟집
                유미 : 도와달라는게 여기랑 무슨...? 
                보노 : ! 그게 제가 여기 아는 곳이 별로 없어서...
                유미 : (흠 신종 수법인가...선수 아냐?)
                보노 : 아, 아니면 지구 커피라도...아니...(참나 뭐라는 거야...(
                유미 : (응? 지구? 커피?)
                유미 : 뭐, 아무래도...지금 우리한테는 카페보단 여기가 나을 것 같은데요? 와아 맛있겠다. 들어가요. 
                보노 : 아...네. 
                
                물고기 : 흥 네놈이 기어코 날..
                보노 : (야...그렇게 쳐다보지 마...)
식당주인 : 아이고 어서오이소! 
                유미 : 안녕하세요~ 두 명인데...
                식당주인 : 어라? 거 암데나 편한데 앉으이소~ 으흠♥
                유미 : 자주 오시는 곳인가 봐요? (표정이 왜저러신..)
                보노 : 아, 며칠 전에 왔었나 보더라고요...
                유미 : 응? 왔었나 보더라는 무슨 말이에요? 
                보노 : 아, 아니예요...앉을까요? 
                유미 : 음...그러면 뭘 시켜야 하나... 
                보노 : (아무렇지 않게 이런 상황까지 와버렸네...이걸 어떡하지...이제...그나저나 이렇게 엮이게 돼도 괜찮은 건가... 왜 이렇게 호의적인 거지...? 아까 쫓아와서 했던 만난 적이 있냐는 건 또 무슨 말...?)
보노 : (도와 달라는 소리는 왜 나온 거야... 어쩌려고... 침착하자! 어쨋든 지금 상황에선...)
                유미 : 네? 뭐 드시고 싶은 거 있어요? 저는 다 좋아해서... 아무거나 시키셔도 돼요. (음... 요즘엔 역시... 전어?) 
                보노 : (야...저, 정신차려...)아, 그럼 저기 추천 메뉴로 할까요...? 
                술따라주는 유미
                보노 : 앗! 감사합니다... (큽...이 냄새... 기억나는 것 같아. 여기 술은 방심할 수 없어. 조심해야..)
                유미 : 그러고 보니... 아직 서로 이름도 모르고...
보노 : 응? 뭐 하는...
                유미 : 짠! 
                보노 : 앗...! 
                
                유미라는 이름의 이 지구인은 바닷가에서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면서 음악도 직접 만들며 지내는 모양이다.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사람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싶어 하는 듯하다.
                그러고 보면 아까 들었던 노랫소리에 내게 반응하고 느껴졌던 게 우연이 아니었던 걸지도...처음 있는 경우야. 하지만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이... 왜 일까...? 아마 나머지 기억을 찾는데 도움이 될지도...
                
                유미 : 그럼 한번 먹어 볼까요?^^ 
                보노 : ...(고맙다... 다음 생엔 우리... 아니... 지구인으로 태어나거라...크흡... 역시... 분명 이 맛 때문에 여기로 오게 된 걸 거야!)
유미 : 우와...맛있다! 
                보노 : 그렇죠? 하하. 아..하하... 헤헤... 그나저나 광안리 바닷가랑 전어회에... 신기해요... 분명 황당한 상황인데... 저도 이런 거 익숙하진 않지만... 왠지 모르게...
                유미 : 뭐랄까... 궁금하기도 하고 고마운 것도 있거든요 사실.
                보노 : 네? 고마운 거라니 어떤...? 
                대선홍보알바 : 어머어~ 안녕하세욧! 대션 소주 드시고 계시네요! 호호호~ (불쑥)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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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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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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