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상과 밀접한 정책은 투표… 학교·병원·기업 '재균형' [세계가 주목하는 N분 도시]
프랑스 파리의 성공 사례
적용·토론·수정 과정 통해 추진, 시내 ‘학교 가는 길’ 300여 곳
현장 의견 충분히 반영해 실시, 반대 목소리 수렴 수정하기도
도심 핵심 시설 재배치에 초점, 시민단체가 중간자 역할 효과
골목을 예쁘게 바꾸고 평생교육센터만 늘린다고 15분 도시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핵심은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회복하고, 나아가 공정하게 재배치된 도시 기능을 누리는 데 있다. 부산시는 2021년부터 15분 도시를 표방하며 시범 지역 조성에 나섰지만, 결국 도시 전역에서 이런 목표를 어떻게 실현할지는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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