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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2029년까지 조기 완공… 내년 말 공사 착공 (23.03.31/조선일보)

부서명
공항기획과
전화번호
051-888-4541
작성자
김세영
작성일
2023-03-31
조회수
837
내용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될 경우 박람회 개최지가 될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촘촘한 교통망’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30일 “해외에서 부산으로 오는 첫 관문이 될 가덕도 신공항을 세계박람회 개최 전인 2029년까지 조기 완공하는 등 

 

안팎의 교통망을 사통팔달로 구축, 박람회장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을 2030세계박람회 이전인 2029년 12월에 조기 개항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토지보상 등을 앞당겨 진행, 내년 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가덕도 신공항과 엑스포 개최지인 부산항 북항까지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건설을 추진 중이다.

 

 BuTX는 가덕도 신공항에서 강서구 명지동, 사하구 하단동, 부산항 북항,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거쳐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이르는 47.9㎞ 구간을 시속 180㎞로 운행하는 ‘미래형 열차’다.

 

 지하 40m 이상 대심도 터널로 다닌다. 시 측은 “총사업비는 2조586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 부산항 북항 사이에 장낙대교, 엄궁대교, 승학터널을 잇달아 건설해 공항에서 차량으로 40분 만에 엑스포 개최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부산시의 구상이다.

 

 시 측은 “박람회장 안에서는 관람객들이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넓은 공간을 고려해 

 

노면전차인 트램(tram), 수륙양용버스, 케이블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도심항공교통(UAM)과 개인형 항공기(PAV) 등 미래형 교통체계도 적극 도입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경남 어디서나 1시간 내에 가덕도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심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들도 조성한다. 

 

시는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를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장하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와 부산신항IC를 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 측은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규열 부산시 신공항도시과장은 “가덕도 신공항이 조기에 개항하면 부산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BuTX까지 차질 없이 건설하면 부산은 어떤 경쟁 도시보다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