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신공항 건립과 관련한 내년 예산이 정부안보다 10억 원 늘어난 130억 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던 가덕 신공항 건설의 기본조사·설계비·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및 사전재해영향성평가검토 용역비 등도 내년 예산에 신규 반영됐다. 당초 국토부는 120억 원을 책정했으나 10억 원이 증액됐다. 이는 신속한 가덕 신공항 건설이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국회에서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에 ‘메가시티 1시간·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한 도로·철도 필수 교통망 구축, 항공 거점 육성을 위한 신공항 건설 등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출처 : (23.2.15./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