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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부산 트라이포트 구축 전략세미나
2019-10-28 조회수 33
내용
2019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세미나 _ 제7회 부산항 정책세미나.jpg

오늘 동명대학교 주관으로 부산트라이포트 전략세미나를 개최하게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세미나가 처음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서 매년 알차게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여기계신 KMI 장영태 원장님 부임하신지 한 달 정도 되신 것 같고 박경철 해양수산청장님도 부임하신지 얼마 안 되신거 같습니다. 두 분을 위해 박수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장영태 원장님께서는 인하대학교에서 근무하시면서 국가의 물류정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분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국가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해양이나 물류를 접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하나만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수도권 지방에 50% 인구가 집중되어있으나, 그 반면에 부‧울‧경 지방은 나날이 인구가 감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대한민국은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지역이 양대축이 되어서 같이 발전할 때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문제는 국가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저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세계 제일의 공항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남부권 지역의 물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 한반도는 물류중심 국가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물류가 우리 국가발전에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물류거점의 중심도시는 부산이라 생각됩니다. 부산이 물류경쟁력을 잃어버리면 한반도 전체가 물류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류의 전략적인 측면에서 우리 부산은 환황해 경제권과 지금 새로이 활성화 되고있는 환동해경제권의 접점지역에 부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현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곳도 부산입니다. 북극항로의 허브항만 또한 부산일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부산이 물류전략적인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평화의시대 도래한다면 부산이 남북 종단철도의 기종점이 되어 베를린, 파리로 가는 시대에 부산의 위상을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부산은 태평양으로 향하는 해양의 중심이라고 얘기하지만 향후 이런 시대가 오면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접점지역에 세계적인 물류거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합니다. 그 첫 번째 준비가 바로 트라이포트입니다. 하늘길, 바닷길, 땅길을 열자는 겁니다. 항만은 경남 쪽에 제2신항이 만들어지면서 항만의 규모를 2배로 키우고 배후단지도 더 넓히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유라시아 대륙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 및 철도의  재배치 문제 등 본격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뒤떨어지고 있는 것이 공항문제입니다.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신공항으로 쓰겠다는 그러한 발상은 김해공항 주변을 가 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꽉 막힌 주변 여건으로 활주로 확장이 어렵고 소음, 안전, 환경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군사공항이기에 민간공항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장성의 문제, 인천공항은 네 번의 걸쳐 3.7km, 4km 활주로를 확장을 하고 있지만 김해공항의 계획은 3.2km 활주로를 가지고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겠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부산공항은 LCC 전용공항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다른 곳이 허브공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세계적인 항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만과 연계시킬 수 있는 공항이 바로 인접해 있지 않은 것은 부산신항 밖에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이 문제를 우리세대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이 시기에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저는 영원히 풀지 못하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여러분 힘내서 같은 목소리를 내어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시장의 갑갑함을 풀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