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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정책
“신 낙동강시대 위한 서부산대개조 비전 선포”
조회수
5143
작성일
2019-04-15
내용
신 낙동강시대 위한 서부산대개조 비전 선포.jpg

신 낙동강시대를 열기 위한

서부산대개조 비전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특히 서부산권 주민 여러분!

부산시장 오거돈입니다.

 

지난 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에서 저는대한민국 도시대개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상공단의 한 폐업공장에서였습니다. 장소선택의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부산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은 서부산권의 발전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되어온 서부산권 지역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기도 합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평화의 시대에 서부산권은 국내적으로는 부울경 동남권 경제의중심이 될 것이며, 국제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뛰어넘어 아시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은 서부산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부산 발전전략은 미래비전의 틀 속에 치밀하게 배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역대 부산정부의 서부산 관련 정책은 그야말로 체계 없이 나열된 ‘땜질식 정책’이대부분이었습니다. 시민 이익 우선이 아니라 정치적 필요에 의한 시혜성 정책으로 채워졌기때문입니다. 기존 정책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재검토했습니다. 유지도 있고 확대도있습니다. 보류도 있고, 아예 중단하거나 취소한 정책도 있으며, 전면적으로 새로운 정책들도있습니다.

 

민선7기가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정명희 북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김대근 사상구청장이 계시기에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함께 서부산의 기적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지금부터 낙동강을 끼고 있는 서부산권이 통일시대 아시아의 물류중심이 되고, 서부산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의 서부산대개조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비전의 핵심방향은 ‘성장, 삶의 질, 그리고 생태’입니다.

 

통일시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해 갈 서부산권은 아시아의 물류허브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를위해 부산신항, 동남권 관문공항, 대륙철도 등 핵심 인프라를 연결시키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서부산의 대규모 개발 사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시키는 서부산 개발의 큰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첫째, 서부산을 글로벌 생산거점과 물류허브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서부산권은 성장해야 합니다. 평화의 시대, 남북협력의 새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경제권이 만나는 낙동강권역을 국제물류허브로 발전시켜 싱가포르-상해-부산을잇는 아시아 물류 Triangle Network를 구축해야합니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부산-경남이 공동으로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구축하여 동북아 해양수도의 기초를 다져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사업은 강서구-김해 일원에 1천만평 규모의 무관세․무규제의 『국제 자유물류도시』를 조성하고 철도, 항만, 공항의 기능을 연계하여 Tri-Port를 구축하고, 여기에 오토콘(Auto-con) 등 첨단 자동화물운송 시스템을 갖춘 물류복합터미널을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국제자유물류도시에는 아마존, 알리바바, Fedex와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유치하고,

 

기존 서부산권의 산업단지는 물론 경남 김해, 양산, 거제, 창원과 울산지역의 제조시설과 연계하여 동남경제권이 세계최고 수준의 생산과 물류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경상남도, 김해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했고

하반기에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여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사업은 강서개발의 화룡점정이 될 것입니다. 10년 이상 추진해오다 실패한 대저신도시를 재추진함으로써 명지-에코델타시티-대저로 연결되는 강서지역의 세 지역거점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연구개발특구 사업은 기존 강동동에서 대저동으로 변경해서 대저역세권 개발을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 3월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2년에 사업을 착공하여 ’27년 완공됩니다.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8.1월에 국토부가 공공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GB해제 신청을 반려하여 추진이 중단되었습니다. 부산도시공사를 전격적으로 참여시켜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된 에코델타시티는 2023년까지 친수형자연생태도시인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부산시민들은 2022년에 세계 최초의 첨단스마트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1년부터 추진된 국제산업물류도시는 2019년 상반기에 모든 사업을 완료하여 부산의 산업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건설과 경부철도지하화 등 부산대개조를 통한 도시공간구조의근본적인 변화를 토대로 서부산권의 도시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구축해서 서부산권 시민들의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둘째, 서부산대개조의 궁극적 목표는 서부산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부산 제조업의 중심지였던 강동권 북구, 사상, 사하지역은 교통난과 대기오염, 녹지․여가, 문화공간부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지역불균형이 심화된 지역입니다. 도시대개조의 큰 틀에서 강동권 거점지역의 기능을 재편하고 강서개발의 이익이 공유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부산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경부선 철도를 들어내고 북구(덕천, 구포), 사상구(괘법, 감전,엄궁), 사하구(신평, 장림)의 거점지역을 연결하여 낙동강 강동권 첨단 Tri-City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말 경부선 철도이설·지하화 타당성 검토 용역비를 확보하여 서부산대개조의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경부선 도심철도 지하화를 통해 기존 철도와 주변지역을 쾌적한 도심지로 재생할 수 있게 되고 재생지역은 지역혁신을 통해 일자리로 가득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북구 구포․덕천지역은 『구포생태문화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구포역을 도시철도 2, 3호선이 만나는 덕천으로 옮기고 구포역 철도부지와 인근 지역은 수변공원, 감동진나루터 등을 연계하여 구포생태문화밸리로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경부선과 도시철도가 만나는 덕천역과 구포시장 일원은 중심상권으로 발전시켜 서부산권의 문화·상업중심지역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상지역은 진정한 의미의 『사상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90만평의 대규모 도심공단인 사상공단은 2023년까지 국·시비 1,600억원을 투입하여 도로 등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500억원을 투자하여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상스마트시티 특별회계 5,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여 2030까지 공장이전과 업종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센텀의 3배, 구로 디지털밸리 1.5배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로 재생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이은 제2의 스마트시티가 탄생되고 사상공단이 서부산권, 나아가 동남경제권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 사상역 철도부지(130,000㎡)와 도시철도 2, 5호선, 사상-김해 경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등 5개 교통망을 연계한 통합개발을 통해 서부산권의 핵심 상업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위생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금년 4월까지 예타를 완료하여 12월에 공사에 착공하고, 주례구치소 이전은 시민의견 수렴과 법무부 협의를 거쳐 최적의 안을 조속히 도출 하겠습니다.

 

사하지역은 『사하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사하구 신평·장림 공단은 산업단지 혁신화사업으로 추진중입니다만, 향후 사상공단 재생사업을 모델로 하여 사상에 이은 제2의 도심형 스마트산업단지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적극검토하겠습니다.

 

거제~가덕~사하~원도심에 이르는 부산, 경남해양축의 중심에 위치한 사하는 낙동강문화와 해양문화자원을 함께 보유한 지역입니다. 수변관광 진흥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균형적 발전을 통해, 낙동강 동서축의 덕천-대저, 사상-에코델타시티, 사하-명지 지역을 구도시와 신도시로서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서부산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교통문제는 동부산, 서부산, 원도심간 접근성 개선과 서부산권내에서의 순환교통체계 확충으로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올해 정부의 부산신항∼김해간고속도로 예타면제와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대상 포함에 따라 서부산권의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금년 3월 천마산터널을 개통했고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2020년 명지에서 북항까지 이어지는 동서2축도로가 완성됩니다.

※동서2축 : 명지∼신평∼천마산터널∼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

 

낙동강 델타 물류허브와 북항을 연결하는 동서3축도로의 엄궁대교와 승학터널은 10년을 끌어오다 민선7기에서 비로소 확정되었습니다. 엄궁대교에 3,700억원을, 승학터널에 5,100억원을투자하여 각각 2024년, 2027년까지 완공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원도심과 서부산권의 물류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서3축 : 생곡∼에코델타시티∼엄궁대교∼승학터널∼북항

 

남해안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잇는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가 건설되고 만덕-센텀간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명지에서 광안대교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가 결합되면 동부산, 서부산, 원도심을 포함한 중부산간의 접근성이 30분대로 당겨지고 동쪽으로 포항·울산, 서쪽으로는 거제·통영·광양까지 동·남해 광역경제권 형성이 촉진될 것입니다.

 

서부산권 내에서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동지역의 북구~사상~사하와 강서지역의 명지-에코델타시티-대저를 연결하는 서부산권 순환교통체계를 확충함으로써 낙동강 강동축과 강서축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상~하단선(지하철 5호선) 건설을‘21년까지 완료하고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건설에 1조원을, 대저~명지 간 트램 건설에 5,200억원을 투자하여

조기에 착공하는 등 향후, 증가하는 서부산권의 교통 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서간 삶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부산권에도 수준 높은 의료, 교육․문화, 여가서비스 확충이 필요합니다.

  

서부산지역의 의료서비스가 매우 열악합니다. 서부산의료원은 작년 12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올 3월에 KDI 현지실사를 완료하는 등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에코델타시티에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서부산권의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 5월 환경부, 12월 국토부 승인을 거쳐 내년 초에 유치 공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준 높은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해 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캠퍼스를 조속히 조성하겠습니다. 영국의 랭커스터대학교는 올해 착공하여 ‘21년에 개교하고, 미국의 K-12과정도 금년중에유치협의를 마치겠습니다.

 

동․서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와 부산도서관문화공원, 덕포체육공원을 조성하고, 강서체육공원에 축구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표적인 한류이벤트로 성장하고 있는 원아시아 페스티벌을 서부산에서 개최하겠습니다.

 

셋째, 낙동강권의 가장 큰 자산은 자연자원입니다. 낙동강권 생태자원을 보전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서부산대개조는 개발과 보전의 조화라는 원칙에서 추진하겠습니다. 낙동강과 낙동정맥의생태계를 회복, 보전하고 그 속에서 자연과 친화된 삶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서부산대개조의 철학입니다.  

 

현재 2~4급수인 수준의 낙동강 수질상태를 그대로 두고 낙동강유역에 친환경적 생태도시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구둑의 조속한 개방을 통하여 기수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질을 개선하여낙동강권이 미래형 생태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낙동강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생태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행전용교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낙동강과 생태공원에 일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포지역의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각각 올 11월, 내년 4월 착공하고 ‘21년 완공시켜 시민들의 수변여가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사상스마트시티보행전용교와 삼락생태공원에서 대저를 연결하는 보행전용교도 설치하여 서부산이 걷기 좋은도시 만들기 사업의 출발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선 낙동강 하구의 세계적 생태자원을 보전, 관리하기 위해  을숙도 일원에 국립자연유산원을 유치하겠습니다. 명지지구 근린공원에는 부산생태정원박람회를 개최하여 서부산권의 생태 자원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낙동정맥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더욱 가꾸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낙동정맥의 마지막 구간인 승학산, 엄광산 일원 160만평에 부산산림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그안에 국립산림복지단지와 정원문화단지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낙동정맥 산자락의 화명공원 자연마당, 모라공원, 에덴공원도 조속히 조성하거나 정비하고, 대천천, 삼락천, 학장천에 이어 괴정천을 본격적으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상․녹산공단 등 노후산단 지역에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겠습니다.

 

당초 2030월드엑스포 예정지였던 맥도지역과 가덕도 눌차만 등 수변지역은 체류형 생태관광지로활용하거나 세계적인 테마공원을 유치하여 미래형 레져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부산을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낙동강의 생태계의 보전과 현명한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단체, 전문가들과의 숙의과정을 거쳐 추진안을 만들어 별도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성장과 삶의 질, 그리고 생태’라는 확고한 가치에 기반을 둔 서부산 대개조 추진을통해 수 천년 간 삶의 터전이었던 낙동강이 자연성을 회복하고, 낙동강 강동-강서지역이 균형있게 발전됨으로써 서부산지역이 인구 1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래형 생태도시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

 

서부산은 남북협력시대에 해양과 대륙을 잇는 동북아 거점지역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부·울·경 동남권 지역의 동반성장,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지역입니다. 앞으로 서부산이 동북아 생산·물류 거점이자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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