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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가속기’ 2024년부터 운영
2020-08-31 조회수 42
내용
서울대병원이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31일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2023년 도입해 설치·임상시험 거쳐 2024년 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이하 의과학산단)에 서울대병원이 ‘꿈의 암 치료기’로 통하는 중입자가속기를 도입해 오는 2024년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1일 부산시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의과학산단 내 중입자치료센터에 도입할 중입자가속기를 선정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피부 안쪽 암세포에 조사해 제거하는 치료기기이다.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의 주관 사업자인 서울대병원은 2023년 말까지 중입자가속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중입자가속기 임상시험 등을 거쳐 2024년 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기는 효과적인 종양 제거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 치료가 가능하다. 폐암, 간암, 췌장암, 재발성 직장암, 골육종 등 주요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하면, 신체 정상 세포를 최대한 보호하고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전달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치료 시간도 준비 시간을 포함해 30분 정도로 짧으며, 실제 중입자 치료를 통해 폐암 5년 생존율이 15.5%에서 39.8%로 늘어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