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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광고제 4년 연속 2만편 이상 출품
2020-07-16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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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올해 출품작.jpg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 세계 60개국 2만28편의 광고작품이 출품됐다. 칸라이언즈 등 해외 유명 광고제들이 전면 취소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16일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출품작은 전통적인 소비촉진을 위한 광고의 역할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가족, 건강, 사회 등 인류를 위한 긍정적 메시지를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했다.


브랜드 평판, 고객과의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는 광고캠페인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코로나포비아로 인한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의 심리적인 안정 추구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출품 경향에 그대로 반영됐다. 광고가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반영한다는 광고인들의 주장이 한번 더 입증된 것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위기상황에 대응해 브랜드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전략의 전환으로 성장을 도모했거나 사회공헌,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캠페인을 위한 피벗(Pivot)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 카테고리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광고작품들이 출품됐다.


카테고리별로는 영상 부문이 2631편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지켜오던 옥외광고 부문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든 탓이라 분석된다. 공익광고(PSA) 부문에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과 관련된 헬스케어 카테고리의 출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출품작은 세계 58개국 220여명의 전문 광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온라인을 통해 예선·본선심사를 3회에 걸쳐 가진다.


본선에 오를 파이널리스트는 다음달 초, 최종 수상작은 다음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광고 산업을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온·오프라인 분리 개최를 밝힌 바 있다. 전시, 콘퍼런스, 시상식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2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