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지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4~5가, 중앙동 3~4가
주요개요
- 대상
- 동광동 인쇄골목
- 유형구분
- 생활문화
- 선정연도
- 2020년
- 건립시기
- 1960년대
- 소재지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4~5가, 중앙동 3~4가
- 이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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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초 신우정판과 동양정판, 자문정판이 효시가 되어 인쇄소들이 하나둘씩 자리 잡기 시작하였음
- 1970년대 초부터 부산시청 주변에 있던 업소들이 상대적으로 전세가 저렴한 동광동으로 이전해오면서 출판 관련 업체들이 밀집하게 되었음
- 1990년대 이후 시청의 이전, 컴퓨터와 프린터의 대중화 등으로 인해 전문 인쇄 외의 인쇄 물량이 감소하여 인쇄골목이 침체되기 시작하였음
- '골목길 콘서트', '거리 갤러리 미술제 공모전' 등의 행사를 개최하면서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꾀하였음
- 2012년 제2회 거리 갤러리 미술제가 열려 골목 벽면에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골목 정비 사업이 이루어짐
- 보존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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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광동 인쇄골목은 부산의 인쇄 산업을 대표하는 골목으로 1970년대 인쇄 및 출판 관련 점포들이 몰려 있던 부산 인쇄의 총 본산지임
- 1970~1980년 번창기 때 부산지역 전체 인쇄 물량의 50%를 처리했던 전국 최대 규모의 인쇄골목이었음
- 1980년대 전후로 다양한 문화관련 산업 또한 몰려들어 '부산문화르네상스'였던 '중앙동시대'가 열렸음
- 여전히 각종 인쇄관련용품의 판매와 더불어 옵셋, 마스트 인쇄와 기획, 제단, 제본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제품이 신속하게 인쇄되고 있음
- 1980년대 말 이후 "여친소", "하류인생",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영화 촬영지의 배경이 되기도 하면서 새롭게 주목받음
설명문
중구 동광동의 40계단을 중심으로 좌·우측 길을 따라 중구 대청동의 코모도 호텔 뒤편까지 300여 미터 형성된 동광동 인쇄골목에는, 인쇄, 출판, 기획, 지업사 등 인쇄 관련 업소가 모여 있다. 1960년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1970년 부산시청 주변 업소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동광동으로 이전하며 밀집하게 되었다. 동광동 인쇄골목은 1970~1980년 부산지역 전체 경인쇄(간편한 인쇄 방식) 물량의 50%를 처리했던 전국 최대 규모의 인쇄 골목이었다. 1980년대 말 이후 영화 ‘여친소’, ‘하류인생’,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촬영지로서 새롭게 주목받기도 했다. 지금도 여러 인쇄소들이 그 자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근대 인쇄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수동 책방골목, 40계단과 함께 이어지는 코스로 골목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많다. 또한 벽화골목과 예술창작공간인 ‘또따또가’가 조성되면서 문화적 공간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