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新闻

釜山宣布“30K学习项目”,打造留学生友好型全球枢纽城市

新设釜山留学生奖学金(GBS),今年举办两届留学生就业博览会 


2-1
釜山市宣布了“釜山30K学习项目”,旨在将釜山打造成留学生友好型全球枢纽城市。图为 : 参加韩国文化体验活动的釜庆大学留学生。Ⓒ釜庆大学


韩文内容在下面。


为了将釜山建设成为“留学生友好型全球枢纽城市”,釜山市宣布了“釜山30K学习项目(Study Busan 30K Project)”。该项目旨在吸引3万名外国留学生,并为他们在釜山学习、就业和定居提供支持,同时增强地区大学的竞争力和地区经济的发展。


3月28日,釜山市长朴亨埈主持召开了第42届紧急经济对策会议,讨论《釜山留学生吸引培养方案》。会议上,市政府宣布了“釜山30K学习项目”,确定了三大目标:在2028年之前吸引3万名外国留学生;将理工科留学生比例扩大30%;并将就业和求职签证转换率增加至40%。


“釜山30K学习项目”围绕留学生引进前期、引进阶段、人才培养阶段、人才利用阶段等四个战略推进,制定了13项具体措施,提升留学生在釜山的生活体验。


在引进初期,釜山市将制定适合地区的战略方向,并建立由市政府、地区大学、产业界、中央政府及相关机构组成的“留学生引进网络”。通过与釜山海外贸易事务所及教育部韩国教育院的合作开展留学生引进活动,创造新的釜山留学需求。


在引进阶段,釜山市将通过举办留学说明会和提供海外合作支持等方式,吸引优秀的留学生前往釜山。具体措施包括:新设立釜山型留学生奖学金(GBS),今年下半年将选拔6人,每人最高可获得400万韩元的机票及生活费;扩大对釜山特色留学生欢迎套餐的支持;提供基础教育和韩国秩序等教育视频,努力帮助留学生尽快适应当地生活。


在“人才培养阶段”,釜山市将与地区大学合作,开设联系学业和就业的针对性课程,并建立“釜山型据点中心”,为留学生提供签证等多样支持。


在人才利用阶段,将引入“基于企业需求定制的现场实习制”,加强留学生的就业能力,并构建“留学生综合支援系统”以连接企业和留学生。今年还将举办两届留学生就业博览会。


为了进一步吸引和留住国际人才,釜山市正积极采取措施改善留学生签证政策。釜山市计划向政府建议延长求职签证(D-10)在同一企业实习的期限,将地区特色签证的适用范围从现行的人口减少地区扩大到整个釜山地区。此外,还建议允许留学生在大学内创业时通过大学担保免除投资金。


釜山市长朴亨埈表示:“我们将持续优化留学生政策,吸引更多留学生到釜山学习、就业,并最终在釜山定居,打造适合留学的全球枢纽城市。”


----------------------------------------------


부산 ‘스터디 부산 30K 프로젝트’ 발표, 유학생도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부산형 유학생 유치 장학금(GBS) 신설, 연내 2회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부산시가 ‘유학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Study Busan 30K Project’를 발표했다.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학업-취업-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유학생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한편,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유학하기 좋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오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유학생의 이공계 비율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까지 확대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Study Busan 30K Project' 계획을 발표했다. 


'Study Busan 30K Project'는 유학생 유치 전 단계, 유치단계, 인재 양성 단계, 인재 활용 단계 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13대 추진 방안을 선정했다.


먼저 ‘유치 전 단계’에서는 지역에 맞는 유치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고, 시·지역대학·산업계·중앙정부 및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한다. 새로운 유학 수요 창출을 위해 부산의 ‘해외무역사무소’ 및 교육부의 한국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치단계’에서는 부산 유학설명회 개최, 해외 학교 간 협력 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유학생의 부산 유치를 활성화한다. 구체적으로는 부산형 유학생 유치 장학금(GBS)’을 신설하고, 올해 하반기 6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 원 한도 내로 항공권 및 체류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특화형 유학생 웰컴 패키지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 질서 등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해 유학생 조기 적응을 위해 노력한다.


‘인재 양성 단계’에서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학업과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유학생의 부산 정착과 한국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형 거점 센터를 구축, 비자 제도를 포함 다채로운 지원을 펼친다. 


‘인재 활용 단계’에서는 ‘기업수요 기반의 맞춤형 현장실습제’를 도입해 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기업과 유학생을 연결하는 ‘유학생 통합 지원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중 유학생 취업박람회도 2회 개최한다. 


부산시는 해외 우수 인재의 부산 정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자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유학생이 구직 비자(D-10)로 동일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경우 실습기간을 연장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을 현행 인구감소 지역에서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며, 대학 내 창업하는 경우 대학 보증으로 투자금이 면제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적화된 유학생 관련 정책 추진으로 더 많은 유학생이 부산에서 공부하고,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하여 '유학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