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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경대

팔경대 ( 八卿臺, 기장군 )

팔경대(八卿臺)는 기장군 정관면 용암리의 평전마을에 있다. 이곳은 전답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사방으로 폭 20m, 높이 10m가량의 섬처럼 생긴 조그마한 구릉[小丘]이다. 옛 문헌인『기장현읍지(機張縣邑誌, 1899』고적조에는 "현(縣) 북쪽 40리에 있다. 신라 때 팔경(八卿)이 상시로 이곳에 놀았다 하여 그 이름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경(卿)이란 벼슬에 있는 귀공(貴公)을 뜻한다. 신라의 여덟 귀공들이 이곳의 절경에 도취하여 자주 모여 놀았다고 한다.

팔경대에서 바라다보는 백운산(白雲山)에 걸려있는 횐 구름, 선여사(仙餘寺)가 그 구름을 바다로 삼아 떠 있는 것 같고, 매바위가 웅장하게 하늘에 치솟아 선학이 그 곳에 둥지를 틀고, 천마산(天馬山)과 대둔산(大屯山)이 사방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그 가운데 정관천이 관류하고 있으니 과히 선경이었을 것이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동래온천을 왕래하면서 이곳 팔경대와 태정대에서 휴식을 삼았는지, 아니면 신라의 화랑들이 이곳 진계등에서 자주 말놀이를 하였는지 그저 추정할 뿐이다. 지금은 그 옛날의 절경은 사라져 그 명명만 전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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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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