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의 시민청원으로 사하구민 민원 600명 이상의 공감도 이루어졌으며 본 아파트의 입주민 동의도 이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또한,서부교육지청 관계자분들의 긍정적인 검토의중도 받았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만 요구되는 상태입니다. 예산부족 주장보다는 학생들의 안전을 염려하는 진솔하고 추진력있는 행정절차를 기대합니다.
현재 다대롯데캐슬몰운대아파트 중학생들은 단지 내에 중학교가 없어, 다선중학교로 많은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다선중학교 총학생수는 454명으로 이 중 30%가 넘는 학생이 우리 아파트에서 통학을 하고있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학교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우리아파트 412동에서 몰운대 성당, 몰운대 종합 사회복지관을 지나서 가는 방법(첨부사진1.)과, 우리아파트 106동 아래로 응봉초등학교를 지나서 가는 방법(첨부사진2.)이 있습니다.
양쪽 모두 1Km에 가까운 거리이며, 경사가 있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면 통학하기 힘든 길입니다. 최근에는 민식이법 등을 통해 아이들의 통학환경과 안전통학로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아파트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의견을 냅니다.
1. 본 아파트 411동에서 다선중학교 뒤쪽까지는 직선 도로로 30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아파트 공유지와 다선중학교 공유토지(첨부사진4,5.)가 맞붙어 있어, 부산시와 부산 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새 길을 만든다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 처음에는 데크설치를 요구하였으나 관할구청 조무관님이 경사각도 17% 이상으로 힘들다 주장하시는데 갈지자 형태로는 전혀 검토하시지도 않으신것 같은데 경사각도로 조건이 힘들다면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것으로 검토하여 주십시요. 본 통학환경 개선으로 등하교 시간단축과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3. 이 통학로가 다선중학교쪽으로 연결되면 아이들의 안전도 확보 되지만, 학교생활에서의 안정감과 학습능력도 향상되리라봅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 내에 신설 중학교를 건립하지 못하는 이유가 인구감소와 인근 중학교 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몰운대초등학교 졸업생 수는 2009년 110명으로 시작하여, 2019년 129명, 2020년 176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답변 주신 인구 감소는 우리 아파트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인근 두 군데에 중학교가 있는게 이유라면 당연히 두 학교로의 안전한 통학로를 신설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사하구 인구 감소를 걱정하기 전에 인구가 감소하지 않을 방법을 1만5천여명이상의 사하구민이 제시 하오니, 학생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새 통학로가 조성되고 추진해주실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