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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베트남 호찌민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외치다

호찌민시의회 방문해 교류 협력 강화 약속
올해도 BIE 회원국 대상 해외 홍보 이어갈 것

내용

부산시의회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베트남 호찌민시의회에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지원을 당부했다. `부산광역시의회 호찌민시의회 방문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19∼22일 베트남 호찌민을 찾아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호찌민시의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의회와 호찌민시의회는 지난 2018년 1월 11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2022년 9월에 부산을 찾은 호찌민시의회가 이번엔 부산시의회를 호찌민으로 초청해 방문이 이뤄졌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일정에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방문 첫날 KOTRA 호찌민무역관을 방문해 기업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인과 만나 격려했다. 호찌민시는 900만 명이 사는 베트남 경제 중심도시이다. 8만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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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1일 호찌민시의회에서 찍은 기념사진

다음날 대표단은 호찌민시의회를 방문해 응우옌 반 중(Nguyen Van Dung) 인민위원회 부의장과 만나 부산과 호찌민시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양 도시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응우옌 부의장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지난해 12월)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으며, 특히 호찌민시와 부산시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환영했다.

대표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뱃지를 호찌민 시의원들에게 전달하며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응우옌 부의장은 "부산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란다"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응원했다.

대표단은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 오페라하우스, 호찌민박물관 등 주요 기관 및 경제·문화시설을 둘러보고 지난 12월 22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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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슬로바키아를 찾은 부산시의회 의원들. 


한편, 부산시의회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2월 중 BIE 회원국(170개국) 중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유럽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대륙별 방문단을 구성, 회원국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강무길 운영위원장은 "정부와 부산시가 모두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는 만큼 부산시의회도 힘을 보태고자 제1차 홍보 활동에 이어 제2차 BIE 회원국 방문을 추진한다"며 "지리적 한계로 직접적인 홍보가 어려운 지역 중심으로 시의회가 직접 방문해 지지를 거듭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3-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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