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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 바다로 물결쳤다…BIFF 3년 만에 다시, 마주 보다

71개국 353편 상영…영화도시 부산 명성 확인
양조위·송강호·강동원·이영애…스타 영화인 집결
부산시장 “엑스포 유치 도시 문화 역량 전 세계 빛내”

내용

아시아를 넘어 세계 7대 영화제로 발돋움한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막을 내렸다. 올해 27돌을 맞은 BIFF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출렁였다. BIFF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10월 5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배우 류준열·전여빈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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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BIFF는 공식 초청작 71개국 242편을 비롯해 BIFF의 출발지인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비프’ 111편 등 총 353편을 상영했다. 16개 구·군 전역에서 진행한 ‘동네방네 비프’도 큰 호응을 얻으며 부산 전체가 ‘영화의 바다’로 물결쳤다. 2015년 제20회 BIFF 뉴 커런츠 상을 받은 하디 모하게흐(이란) 감독은 7년 만에 개막작 ‘바람의 향기’로, 이시카와 케이(일본) 감독은 폐막작 ‘한 남자’로 영화팬을 만났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해외 게스트 2천여 명이 부산을 찾았다. 송강호, 강동원, 이영애, 한지민, 하정우 등 국내 게스트도 4천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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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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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 오픈 토크.
 

올 BIFF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대면 행사로 진행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주말 내내 영화의전당과 남포동 일대는 영화팬들로 분주했다. 배우와 감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야외무대인사와 오픈 토크가 이어졌다. 10월 7일 열린 티빙의 시리즈물 ‘몸값’ 야외무대인사에는 진선규 전종서 두 주연 배우가 참석했다. 오후에는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시리즈물인 ‘욘더’ 오픈 토크가 진행돼 이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조위의 화양연화’ 오픈 토크가 열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는 팬들의 열기로 넘쳐났다.

이밖에 6·25전쟁 시기에 제작한 ‘낙동강’(1952)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최초 공개했다. 고(故) 김지석 BIFF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 ‘지석’도 특별 상영해 관객과 깊은 교감을 했다.


부산시장은 “코로나19에도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문화 역량과 매력을 널리 알렸다”라면서 “BIFF가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BIFF의 성공적 개최는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의 문화 역량과 도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였다”라고 평가했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2-10-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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