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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성묘,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하세요

벌 달려들 때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적…자리에서 벗어나야

내용

예초기 사용 주의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할 때 벌쏘임과 예초기 안전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벌에 쏘여 병원 지료를 받은 환자는 총 6만3천174명으로, 이중 52.1%가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8~9월에 발생했다.

벌쏘임 예방을 위해 산행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색 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을 부르는 달콤한 과일과 음료 섭취, 먹고 남은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벌이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자주 들락거리는 경우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풀 베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수풀이나 묘지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며 벌집 등 위험요인을 확인 후 작업하고, 주변에 벌이 있지만 아직 공격하기 전이라면 벌을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하며 조심스럽게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만약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때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많이 공격받기 쉬우므로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리하기 위해 예초기를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는 날카로운 칼날로 뼈와 근육·인대 등이 손상되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의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예초 작업 중 돌이나 금속파편 등 이물질이 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형날이나 끈날 등 가급적 안전날을 사용하고, 예초기는 보호 덮개를 장착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작업 중 예초기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해야 한다. 예초기 작업 중에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작업하는 반경 15m 이내로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2-08-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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