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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알짜기업 4개 사, 부산에 3천600억 투자

SSG닷컴·트리노테크놀로지 등…고용 창출 1천500명
2021년 3조6천억 투자 유입…일자리 8천400여 개

내용

수도권 알짜기업 4곳이 부산에 3천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부산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은 1천500명에 이른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3월 28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초청,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중견기업, IT 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협회) 등 100여 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SSG닷컴, 트리노테크놀로지, 유니테크노,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에 3천600억 원을 투자하고, 1천500여 명 신규 고용을 약속했다.


SSG닷컴은 2천200여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 목표로 부산에 남부권 거점 물류센터를 세운다. SSG닷컴은 부산 물류센터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친환경 스마트물류센터로 설립할 예정이며 1천3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의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은 지난해 총거래 규모가 5조7천200여억 원에 이른다. 2019년 단독 법인 출범 이후 이커머스 업계 평균 신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수도권 기업투자유치 설명회 (서울)

△수도권 알짜기업 4곳이 부산에 3천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부산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은 1천500명에 이른다(사진은 서울에서 열린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
 

트리노테크놀로지는 기장군 동남권의과학산업단지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9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사업장을 짓는다. 이를 통해 80여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2008년 8월 설립한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전력 반도체를 설계·생산한다. 기존의 실리콘(Si) 기반 전력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SiC 전력반도체 국산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 기업’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을 자랑한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유니테크노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조성 중인 부산형 전기차 핵심부품 클러스터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협력업체 20여 곳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정밀사출 기반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 내에 해운대구에 자리한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부산법인을 설립해 3년간 지역인재 2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 법인은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상용화 지원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투자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개발자)가 성장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이 확대돼 지역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외 기업 23개 사가 역대 최대인 3조6천억 원의 부산 투자를 약속했으며, 신규 일자리는 8천400여 개에 달한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2-04-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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