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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증 녹색특화매장 전국 1호점, 부산에 들어서다

포장재 없이 소분 판매‧재활용 포장 사용으로 친환경 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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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특화매장 전국1호점 '부산YWCA생활협동조합' 내부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 전국 1호점이 부산에 들어섰다. 부산시는 지난 11월 30일 동구 초량동에 있는 부산YWCA생활협동조합에서 ‘녹색특화매장 전국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녹색특화매장은 상품 포장재를 최소로 줄이고 친환경 포장으로 배송하며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매장이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 5월 시작한 ‘녹색특화매장 지정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녹색특화매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난 2011년부터 고객의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 제품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녹색매장’ 인증 제도를 운용해왔다. 올해 추진하는 ‘녹색특화매장’은 녹색매장 인증을 받은 매장을 대상으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도입한다. 제품을 포장재 없이 혹은 소분하여 판매하거나, 일회용 포장재가 아닌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 바꿔 배송하는 등 친환경 유통 확산을 유도한다.


환경부는 올해 부산을 비롯해 서울, 제주에서 5곳을 녹색특화매장으로 지정했다. 그중 부산YWCA생활협동조합이 리모델링을 거쳐 녹색특화매장 제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부산YWCA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 환경부로부터 녹색매장으로 인증받은 후 부산지역의 친환경 소비 문화확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녹색 제품뿐 아니라 플라스틱 없는 제품, 대나무 제품 등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과‧감자 등 농산물‧잡곡류 등은 포장재 없이 소분 판매하고 있으며 세제 등은 ‘되채우기(리필)’도 가능한 매장이다. 제품 포장이나 배송 시에도 생분해성 비닐이나 종이 등을 이용해 포장재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김문진 부산YWCA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앞으로 녹색제품 소비 확산뿐만 아니라 포장재 없는 소분 판매,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을 통해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YWCA생활협동조합은 부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제품 가격을 할인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YWCA생활협동조합(psycoop.or.kr)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YWCA생활협동조합>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98

전화번호: 051-441-2222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일 휴무)
가는 방법: 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 12번 출구 나와서 직진 (도보 약 2분 거리)

작성자
지민겸
작성일자
2021-1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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