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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작가 임영균 작품
세계 유명 도서관 사진 20여 점
부산도서관 12월 12일까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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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에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사진제공·부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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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리슈리외 국립도서관.   사진제공·부산도서관


'도서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도서를 모아둔 건물'이다. 하지만 단순히 책과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는 곳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역할은 물론 아름다운 건축으로 도서관이 만들어진 시대와 지역의 역사·문화·건축미를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이다.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이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부산도서관에 모였다. 코로나19로 여행 가기 힘들어진 요즘,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을 보며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자.


부산도서관에서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12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임영균 사진작가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서관인 오스트리아 에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파리 리슐리외 국립 도서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도서관, 스위스 장트 갈렌 수도원 도서관 등 7년간 10여 개 나라, 20여 곳을 촬영한 작품들이다.


특히, 독일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괴테가 50년간 재직하고 독일 고전주의를 탄생하게 한 바이마르 안나 대공비 도서관, 이탈리아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무대가 된 오스트리아 멜크 수도원 도서관, 종교 박해로 사라졌다가 복원된 천년 역사의 스페인 살라만카 대학 도서관을 촬영한 작품도 선보여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임영균 사진작가는 관람객이 없는 이른 아침에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관람객과의 작품과의 시각적 거리를 좁혔다. 관람객은 작품 속의 도서관이 품고 있는 충만한 정신성을 느끼며 강렬한 만남의 순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는 없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실 동시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 : 부산도서관(051-310-5400)


작성자
지민겸
작성일자
2021-1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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