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 제34회 소비자 정보전시회 현장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가 오는 12월 3일 ‘제26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 정보전시회’와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하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하는 ‘소비자 정보전시회’는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 앞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소비자정보관(소비자상담동향‧피해 현황)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의 굵직한 소비자 이슈인 △머지포인트 환불 대란 △유사홈쇼핑 피해 사례 △고수익 투자정보 허위광고 등도 소개한다.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는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환경변화와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소비자단체 임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명숙 계명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정창식 부산소비자단체회장 △제미경 인제대학교 소비자가족학 교수 △이태휘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선태현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장 △오문범 부산YMCA사무총장 △서희석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패널토론에 참석한다.

토론회 시작 전에 부산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8명에 대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부산YWCA 안봉이 소비자모니터 △부산소비자권익증진센터 강병자 이사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최옥주 공동대표 △(사)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최영숙 수영구 모니터위원 △부산소비자연맹 박예경 차장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광역시지부 김영자 수영구 지회장 △(사)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송순경 상담모니터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 강정순 은하수회 회장 등 총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