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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산택시 더 편리하게 달라집니다

호출 중계 수수료 무료 '동백택시' 서비스 시작 … 동백전 캐시백 10%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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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부산택시가 달라진다. 호출 중계 수수료가 무료인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본요금은 기존 3천300원에서 3천800원으로 오른다.

부산시는 12월 1일부터 지역화폐 동백전 플랫폼과 연계한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 운영을 시작한다. '동백택시'는 동백전 앱에 택시 호출과 결제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대기업 택시호출 앱이 시장을 점유한 상태에서 시민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택시업계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이다.

'동백택시'는 택시기사와 승객의 호출 중계 수수료가 모두 무료다. 동백전으로 이용요금을 결제하면 캐시백 1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동백전 가입자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동백전 앱에서 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3개월간 동백전 결제 1회 이상 시민 대상 웰컴쿠폰(3천300원), 첫 호출 감사쿠폰(2천 원), 기타 게릴라쿠폰 등을 발행한다. 출범 3개월 이후부터는 1% 마일리지 적립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향후 6개월 이내 영어·일본어·중국어판 앱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택시 기본요금은 오는 12월 15일 새벽 4시부터 오른다. 이용이 가장 많은 중형택시는 현재 기본거리 2㎞에 3천300원에서 3천8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 모범택시와 10인승 이하 대형 승용택시는 기본거리 3㎞에 5천 원인 기본요금을 6천 원으로 올린다. 자율 신고요금제로 운영하는 고급형 택시와 11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는 이번 요금 조정에서 제외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7년 9월에 이은 4년만으로 택시 운송 원가 상승과 시민 부담 최소화를 고려해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의 자문, 교통혁신위원회 심의,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거리와 시간에 따른 주행요금은 동결해 실질적인 인상률은 중형택시의 경우 1회 평균 승차거리인 5.4㎞ 기준으로 7.09%, 10㎞ 운행 기준으로 5.36%, 20㎞ 운행 기준으로 2.96% 수준으로 역대 인상률 중 최저치다.

요금인상에 따른 후속 조치로 12월 15일부터 택시요금 미터기 조정을 시작한다. 미터기 조정은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 이용 시민은 미터기 조정을 완료할 때까지 종전 미터기로 나온 요금에 500원을 추가해 지불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번 요금 조정으로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택시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택시 요금 인상분이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일정 부분 투입되고, 시민에 대한 서비스도 한 단계 개선할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1-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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