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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상'… 인문·과학·예술·체육 헌신한 6인에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하경자 부산대 교수
이성규 액터스소극장 대표·조일상 동아대 명예교수
신호국 타오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양정모 희망나무 커뮤니티 이사장

내용

15_1_20211108 제64회 부산시 문화상 시상식 (부산예술문화회관) 09_온라인

▲ 제64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왼쪽부터 신호국 타오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조일상 동아대 명예교수, 이성규 액터스소극장 대표,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 양정모 희망나무 커뮤니티 이사장, 하경자 부산대 교수.



부산시는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자 6명을 '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1957년부터 2020년까지 63회에 걸쳐 총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인문과학 부문에 선정된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는 지역경제·사회 분야의 활발한 학술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연구원장 재직 당시 조직의 성과·평가 제도 정비 등 지속가능한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자연과학 부문의 '하경자 부산대 교수'는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몬순연구자로 각종 논문발표 등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R&D 우수 성과 100선'과 영국 로이터(Reuter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기후 과학자 1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WISE센터장, 부·울·경 여성과학기술인 회장 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진흥과 대중화에 노력했다.
공연예술 부문의 '이성규 액터스소극장 대표'는 부산 소극장 연극 운동의 1세대 개척자로 4개 소극장을 설립하고 소극장협의회 등을 이끌며 부산연극 부흥에 이바지했다. 부산연극협회장을 맡아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수행했으며, 신진극작가를 양성하고 유명 배우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시각예술 부문의 '조일상 동아대 명예교수'는 조형작가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미술계를 선도했다. 부산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기획하고, 이우환공간 유치 등 문화행정가로서 부산 미술 발전에 헌신한 바 있다.
공간예술 부문 '신호국 타오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30년 이상 건축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건축작품 활동에 참여했다. 부산건축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건축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건축을 조명했다.
체육 부문 '양정모 희망나무 커뮤니티 이사장'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주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역사에 큰 업적을 세웠다. 이후 실업팀 감독, 국가대표 코치 등을 맡아 후진을 양성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21-1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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