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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부울경 최초 업사이클센터' 짓는다

자원순환특화단지 완성 … 순환형 경제 주도
강서구 생곡 산단 내 … 2024년 개관 예정

내용

부울경의 자원순환형 경제구조를 주도할 최초의 업사이클 센터가 부산에 건립된다. 지금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됐던 업사이클 생태계를 벗어나 부울경을 대표하는 '부산업사이클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 디자인의 줄임말로, 폐기물에 디자인을 가미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는 자원순환사회 달성과 경제성장 사이의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14강서구생곡마을일대풍경-연합뉴스(부산일보)_온라인

▲부산 강서구 생곡산단 전경.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 울산, 경남의 자원순환형 경제구조를 이끌 '부산업사이클센터'가 부산 강서구 생곡산단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2022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부산업사이클센터'를 선정, 국비 22억2천4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여기에 시비 22억2천450만 원을 더해, 총 44억4천900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업사이클센터는 강서구 생곡 부산폐가전회수센터 부지에 연면적 1천424.56㎡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4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23년 3월에 착공해 2024년 5월까지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_온라인



센터에는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공방·공동작업장과 재활용자원의 수급 및 가공을 위한 소재은행을 두고, 인근 재활용센터 등 관련 시설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시장과 판매장 등도 조성해 유통과 판로도 확보한다. 자원순환 홍보 교육과 전시·체험·견학프로그램 등을 맡은 '자원순환협력센터'와 업사이클센터를 연결하면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 모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업사이클센터가 폐기물의 재활용·재사용, 자원화·처분, 매립 등 10여 개 관련 시설과 기업 등이 집적해 있는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안에 건립되면, 산학과 연계한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전시·판매 등 부산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구현하는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으로는 생곡지구의 자원순환 기반 시설과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고용 창출과 환경보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21-1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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