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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19호 전체기사보기

“일상으로 한 걸음…부산시민 더 안전하게!”

일상 생활·방역 ‘균형’…경제 활력 회복 ‘온 힘’
문화·관광산업 재도약…서민 경제 안정 ‘전력’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시민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책은 △(방역·의료) 일상과 방역 균형 △(문화·관광) 다시 찾는 문화·관광도시 △(경제·민생) 지역경제 활력 회복 △(자치·안전) 일상 회복 지역 분위기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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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 억제, 예방 접종률 높이기에 초점을 뒀던 방역과 의료를 예방 중심의 ‘일상 회복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사진은 부산진구 서면 일대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시 ‘위드 코로나’ 종합대책 

부산시는 그동안 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 억제, 예방 접종률 높이기에 초점을 뒀던 방역과 의료를 예방 중심의 ‘일상 회복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위중증과 중등증 환자의 원활한 수용을 위한 병상을 확충하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과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 재택 치료 운영체계와 비상시 응급 대응체계를 확립해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재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김해공항 운영을 단계별로 정상화해 부산의 하늘길을 다시 연다. 이를 위해 현재 운항 중인 부산∼칭다오 노선에 더해 11월 말에는 괌,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김해공항을 오가는 국외 노선 확대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연기된 헬싱키 노선도 내년 3월 이전 취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을 내년 말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로 했다.


침체에 빠진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펼친다. ‘다시 찾는 부산 토털 패키지 프로모션’ 행사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국내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경우 KTX와 항공기 이용요금 50% 할인, 부산 숙박 예약 때 특별 할인쿠폰 지급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경기회복 대책도 추진한다. 우선,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자치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에도 힘을 모은다. ‘부산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시민이 일상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분야별로 발굴한다. 부산 전역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활동을 재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교육 현장 일상 회복에도 온 정성을 다한다.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교육결손 회복을 지원하며, 교육여건 개선도 본격화한다.

부산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은 코로나와의 공존을 전제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부산시는 위기 극복에 전념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취약계층 일상 회복 디딤돌 놓는다

소상공인 경영회복 2천100억 원

프리랜서 1인당 최대 100만 원

마을·전세버스 기사 100만 원 지원


∎3천억 원 규모 코로나19 극복 특별지원

부산광역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3천여억 원이며 특별금융 2천100억 원, 직접 자금 336억 원, 소비 진작 527억 원 등이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자금 2천억 원을 지원한다. ‘무이자, 무신용, 무한도’인 ‘3무(無) 플러스 긴급자원’이다. 업체당 한도는 1천만 원이며 기존 3무(無) 상품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은 제외한다. 신용점수 744점 이하(6∼10등급)이거나 신용평가등급 BB∼CCC인 저신용 영세사업자 전용 특화금융 상품인 ‘모두론 플러스’도 750억 원에서 850억 원으로 100억 원 확대했다. 취급 은행도 저신용자 이용률이 높은 제2금융권 저축은행으로 늘려 이용률을 높인다.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1만8천여 명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 자가 격리된 단시간 노동자와 일용직 노동자 3천여 명에게는 1인당 23만 원을 지원한다. 개인과 법인 택시 기사 2만1천600여 명에게는 1인당 30만 원, 전세버스 기사 1천600여 명, 마을버스 기사 800여 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과 전시 중단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문화예술인 6천여 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 300석 미만 민간 소공연장과 개인·위탁 영화관에는 최대 1천만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관광업체 1천300여 곳에도 업체당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11-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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