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 아름다운 길을 걷고 인증하면 경품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각각 '갈맷길 도보인증제'와 '5대 트레킹 챌린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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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은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9코스, 21개 구간, 278.8㎞로 구성돼 있다. 9개 코스를 완주하려면 어른 걸음으로 약 91시간 정도가 걸린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갈맷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을 통합한 '갈맷길 여행자 수첩'을 제작해 배부 중이다. 여행자 수첩은 초보자를 위한 안내책자형 수첩과 전문 걷기여행자를 위한 여권형 스탬프북 전용 인증수첩 2가지로 제작했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galmaetgil)에서 용도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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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수첩을 가지고 갈맷길을 걷다가 구간별 시작·중간·종점에 자리한 38개 인증소에서 스템프를 모두 찍고 완보 인증을 받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도보인증대에 있는 휴대전화 QR코드를 인식하면 온라인 도보인증도 받을 수 있다. 완보 인증은 (사)걷고싶은부산(051-505-2224)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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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환경캠페인의 하나로 '부산 5대 트렝킹 챌린지'를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한다. 코스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다대포 생태탐방로 △금정산성 둘레길 △민락수변공원-현대모터스튜디오(F1963)이다. 트레킹 코스에서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부산5대트레킹챌린지 등)를 달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5개 코스를 완주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인증서를 제공하며, 우수 콘텐츠 인증자 3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월 1개 코스를 인증한 참여자는 매월 25명을 추첨해 반려식물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공식 페이스북(부산에가면)·인스타그램(@visitbusan.kr)·네이버 블로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