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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건설, 7조5천400억 원이면 충분

수도권 중심 억지 주장
가덕, 안전·확장성 최적

내용

▪사실은 이렇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수도권 일부 언론이 가덕신공항 건설에 최대 28조6천억 원이 소요된다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앞다퉈 보도했다. 수도권 언론의 보도 내용은 가덕신공항이 국제선만 개항하면 12조8천억 원, 군 시설까지 포함하면 28조6천억 원이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덕도신공항02-부산일보

△‘가덕신공항’ 건설에 최대 28조6천억 원이 소요된다는 수도권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가덕도 전경. 사진제공·부산일보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부·울·경이 지역구인 한 국회의원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신공항 건설비 ‘28조 원’은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정부에서 가덕신공항 활주로 2본을 건설할 때 최대 10조 원이 든다고 했는데, 부풀려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덕신공항 활주로 3.5㎞급 1본이 포함된 총사업비는 7조5천400억 원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언론보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역 언론(국제신문 2021년 3월 1일, 국제칼럼 내용 가운데)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28조 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시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고 비판했다. “총사업비의 경우 군사공항을 포함해 김해공항 기능을 통째로 옮겼을 때 비용인 만큼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전략기지인 김해공항 군사시설은 이전이 어려워 가덕에는 국제선 활주로 1개만 만들 계획이기 때문에 김해공항 확장(활주로 1개 신설)과 비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해공항이 용도폐기 되더라도 10조∼15조 원의 개발이익이 생기는 만큼 가덕신공항 건설비 충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방송사도 가덕신공항 건설 비용은 7조5천억 원 정도로 김해신공항과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안전과 소음 문제도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안전과 확장성 등에 대해서도 지역 언론은 명쾌한 답을 내놓았다. 지역 언론(부산일보 2021년 2월 28일, 가덕신공항 관련 보도 내용 가운데)은 ‘가덕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지 않나’는 우려에 대해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덕도에 최근 10년간 영향을 준 태풍은 5회다. 태풍이 가덕도만 지나는 것은 아니다. 김해공항 위로도 태풍은 지나간다”고 보도했다.

‘가덕도 앞바다를 지나는 선박과 항공기 충돌 위험’에 대해서는 “선박을 회피할 수 있는 활주로 높이와 방향을 찾은 상태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03-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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