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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12호 전체기사보기

46년 된 어린이회관, 우주·VR 느끼는 창의교육관 변신

7개 전시관 79종 전시·체험 전망대 등 갖춰

내용

50여 년 가까이 부산 어린이들의 체험교육 요람으로 사랑 받아온 부산진구 초읍동에 자리한 부산어린이회관이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10월 30일 새로 문을 연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10층의 타워형 건물로 7개 전시관 79종 전시체험물을 갖췄다. 1∼3층 전시관, 4∼9층 타워, 10층은 전망대다. 관람객들은 1∼3층을 둘러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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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체험교육의 장으로 사랑 받아온 `부산어린이회관'이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으로 다시 태어났다(사진은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자연관과 우주관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1층에는 유·초등 저학년을 위한 생각관, 자연관 등 2개 전시관과 유아놀이터, 3D 입체영화 상영 소극장이 들어섰다. 2층은 초등 3∼6학년 이상을 위한 우주관·상상관·과학관 등 3개 전시관과 VR 스포츠 체험관으로 꾸몄다. 3층은 7명의 현대 미술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와 함께하는 ART PLAY존', 쉴 수 있는 공간인 카페테리아와 명상 쉼터, 책과 놀이가 있는 놀이숲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0층은 디지털망원경과 포토존 등을 갖춘 힐링전망대로 단장했다.


부산어린이회관은 1974년 문을 연 이후 46년이 흘러 시설 및 전시물이 낡아 리뉴얼 공사와 함께 전시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기존 어린이회관을 새단장해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어린이들의 창의문화복합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9월 명칭을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으로 변경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19년 9월부터 예산 73억 원을 들여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인테리어 공사 등 리뉴얼 공사를 하고, 전시물을 대폭 확충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창의교육관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체험장으로, 시민에게는 지친 일상의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창의교육관은 코로나19로 하루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교육관 홈페이지(www.childpia.kr)에서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인원이 바뀔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교육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 문의: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051-810-8800)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12-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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