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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11호 전체기사보기

"코로나 대응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온 힘"

인터뷰-이순영 교육위원장

내용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분야는 전에 없이 혼란스럽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이겨내려 한다. 하지만 그에 따른 예산과 법적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후반기 교육위원회를 이끌어 나가는 이순영 교육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 하면 희망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위원장은 활발한 소통과 협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 나간다는 각오다. 

17-2 이순영 위원장
 

`교육현장 혼란 막기' 적극 소통 

원격수업·무선통신망 구축 지원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현장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교육환경을 내세우며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사업이 교육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블렌디드 러닝사업'이란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학습모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초·중·고교에 무선망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교육위원회도 이에 맞춰 `원격수업 활성화 지원 조례' `무선통신망 구축 조례' 등 발 빠르게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이 중 원격수업 지원 조례를 발의한 것이 이순영 위원장이다. 


이 위원장은 전반기 의회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장애인평생교육기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제안한 조례는 28건에 달한다. 단독 발의한 조례도 5건이나 된다. 지난해 9월 열린 제277회 임시회에서 `부산 사투리'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자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동화작가이기도 한 이 위원장은 소외된 시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주는 의정활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개인 의정활동도 활발히 해나갈 생각이다. 다문화·탈북민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조례를 준비하는 등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경제·일자리·부동산 등 부산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의정활동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 일꾼으로 함께 하겠습니

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끝〉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1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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