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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사검증 성과 후반기 활발한 협치 당부"

인터뷰-김진홍 부산시의회 부의장

내용

2년 간 야당 의원으로서 시정과 여당에 대한 견제에 앞장서 온 김진홍 부의장은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를 어떻게 평가할까? 6월 16일 오후 김 부의장을 찾아갔다.

19-2 김진홍 부의장 인터뷰 (2) 

"2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부의장·재선 의원으로 큰 책임감을 느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김 부의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공공기관 인사검증제' 도입을 꼽았다. "인사검증을 통해 더 적합한 공공기관장을 임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시의회의 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적합한 인물이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그는 전반기 시의회는 `협치'가 다소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다수당과 소수당 간의 소통이 부족했습니다. 초선의원이 많아지면서 예전부터 이어져 오던 전통과 관례가 무너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의회는 결국 합의·협의체입니다. 소통·협치하는 후반기(시의회)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김진홍 부의장은 후반기는 상임위원회에서 활약할 것을 약속했다. "아직 후반기 원구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부산의 난개발을 억제하고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도시개발계획'을 부산시가 마련하도록 의견·제안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 부의장은 이 같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지난 6월 16일 열린 제28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조언했다.


"2년 동안 야당 출신 부의장으로서 소신을 다 해왔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시민에게 감사합니다.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고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린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말했다. "소수 야당이지만 시민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힘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7-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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