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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7호 전체기사보기

"더 다가가고 열린 시의회 만든 것 큰 보람"

인터뷰-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내용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부산시의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방 의회의 임기는 4년. 4년의 기간 중 2년씩 전·후반기로 나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각각 구성한다. 전반기는 오는 7월 9일까지. 제8대 부산시의회는 변화와 혁신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임기 반을 돈 지금, 의정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전반기 의장단에게 물었다.


전반기 발굴한 의제
후반기 `사업화' 기대
생활의제 개발 과제로

19-1 박인영 의장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 `첫 초선 의장', 박인영 의장은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친근한 의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 의장은 지난 2년을 `행운의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타 시도와의 교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통해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박 의장은 이런 경험을 살려 후반기에도 `모두가 웃는 부산'을 위해 열정을 쏟을 생각이다. "임기를 마칠 때까지 시정 안정·혁신 지속이라는 두 과제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는 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시의회가 더 가까워졌다고 자신했다. "`가장 많은 시민을 만난 의장'이 되기 위해 적극 뛰어왔습니다. 시민소통 프로젝트 `101번째 프로포즈'를 통해 2천여 명의 시민을 만났고 100여 회의 토론회도 열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의회를 가깝게, 때로는 친한 친구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취임사에서 박인영 의장은 `완전히 새로운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었다. 부산시의회는 어떤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진정한 민의의 대표기관으로 진화했다'고 답했다. "단순히 시에 권위를 행사하고 각을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먼저 의제를 제안하고 시정을 이끌어 가는 대의기관으로 발전했습니다."


박 의장은 후반기엔 2년간 발굴한 의제들이 사업화되고 차질없이 실행되도록 하는 것을 기대했다. 무상급식·무상교육,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부마민주항쟁 지원 조례에 근거한 각종 기념사업 추진 등이 그것이다. "전반기 의회에서 구체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생활폐기물 처리비용, 도시가스·상하수도 요금 문제 같은 생활의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고 제시했다.

"후반기 시의회 의장은 시장 권한대행과 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시장과 1년을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깨가 무거울 것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시의회의 `단합'된 역량을 보여 주며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고 당부했다.


"2년 간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웃는 부산을 위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며 시민에게 약속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7-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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